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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더비

손흥민 유로파 멀티골, 토트넘의 중심에 서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중심에 우뚝 섰습니다. 지난 18일 런던 화이트 레인에서 펼쳐진 2015-2016 유로파리그(UEL) 1R J조 FK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은 동점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주전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대신하여 4-1-4-1 최전방 포지션에 섰습니다.이번 카라바흐전은 토트넘에게는 유로파 리그 1라운드 경기이고, 손흥민에게는 EPL 데뷔전에 이어 두 번째 경기임을 감안했을 때,,손흥민 스스로도 "이렇게 빨리 최전방에 서게 될 줄 몰랐다"고 했을 정도로 파격적인 투입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으로 시작된 공간침투 패스와 손흥민에 의해 마무리 되는 결승골 손흥민은 0대1로 뒤지고 있.. 2015. 9. 20.
손흥민·토트넘, 박주호·도르트문트 이적과 기대되는 코리안더비 손흥민 토트넘 이적과 박주호 도르트문트 전격 이적 유럽파 코리안리거 지각변동과 기대되는 코리안더비 새로운 시즌 초반 코리안리거들의 행보가 활발하군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데 이어 박주호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전격 이적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청용, 손흥민에 이어 박주호까지(김보경과 윤석영은 논외로 하고).. 가히 유럽파 코리안리거들의 지각변동이라고까지 표현할만 합니다.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은 1,800만 파운드(3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갱신했고 박주호의 이적료는 약 300만~350만 유로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도르트문트 감독인 토마스 투헬은 마인츠 사령탑 시절 박주호를 영입한 감독으로서 부상과 인천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주전.. 2015. 8. 29.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전 2호골의 의미 마인츠의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전 시즌 2호골의 의미와 의리의 No세레모니 지동원, 박주호, 그리고 구자철이 출전한 코리안더비로 관심을 모았던 분데스리가 25라운드..구자철이 마침내 7개월여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구자철의 오랜 부진과 침묵을 깨는 골이었으며, 구자철이 사랑하는, 또한 구자철을 너무도 잘 아는 친정팀인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골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마인츠 홈페이지 관련 기사 마인츠의 구자철 역시 구단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도 내가 사랑하는 팀인데 골을 넣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고 표현했으며, 무엇보다도 골을 넣은 직후 마치 관중들로 하여금 노골인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세레모니를 자제하는 모습은(의리의 No세레모니) 아우크스부르크.. 2015. 3. 17.
달라진 레버쿠젠과 넓어진 손흥민 달라진 레버쿠젠과 팀 기여도 높아진 손흥민의 맹활약 [레버쿠젠 2vs2 도르트문트] 독일분데스리가 34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대2로 비겼습니다.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소속팀 레버쿠젠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당초 도르트문트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경기 양상은 양 팀 모두 박진감 있는 공방전을 주고 받는 대등한 흐름을 유지했는데 이는 레버쿠젠이 하피냐 감독이 경질된 이후 현재 레버쿠젠은 사샤 레반도프스키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최근 몇 경기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레버쿠젠은 이 경기를 전후하여 새로운 감독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리그.. 2014. 4. 28.
레버쿠젠의 위기와 손흥민의 고군분투 5연패 레버쿠젠의 위기와 손흥민의 고군분투 구자철·박주호vs 손흥민 코리안더비로 기대를 모았던 레버쿠젠과 마인츠05의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은 홈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마인츠에게 0대1로 패하며 최근 5경기 연패에 2위 자리까지 빼앗기는 극도의 부진으로 위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공격진 가운데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특히 후반 11분경 손흥민은 견고하던 마인츠의 수비진을 일순간 무너뜨리며 오랜만에 레버쿠젠의 빠른 역습에 의한 골을 기록하는듯 했지만, 아쉽게도 아슬아슬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오른발 프리킥과 코너킥까지 전담하며 총 6번의 위협적인 슈팅을 날.. 2014. 3. 2.
카디프·선덜랜드의 중심 김보경·기성용, 치열했던 박싱데이 코리안더비 명승부 [선덜랜드2 vs 카디프시티2 기성용·김보경 코리안더비]승점 6점짜리의 승부, 치열했던 박싱데이 EPL 19라운드에서 빛난 코리안더비의 의미 영국 웨일즈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PL 19라운드 설덜랜드와 카디프시티의 기성용·김보경의 코리안더비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선덜랜드가 종료 직전 터뜨린 만회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루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기성용과 김보경의 코리안더비는 단순히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었던 것에 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리그 최하위에 랭크되어 강등 위기에 처해있으나 하위권들 간의 승점 차이가 아직 많이 벌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눈 앞의 1승에 목마른 선덜랜드는 물론,,탄 단장의 독단과 맥케이 감독 경질 등 어수선한 팀 분위기에 빠져있는 카디프시티의 경우.. 2013.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