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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박주호·김진수 입지 불안과 대표팀 수비라인 비상 현 축구 대표팀 포지션 중에서 여전히 가장 아쉬운 포지션을 꼽는다면 바로 포백라인이다. 어쨌든 센터백 라인은 김영권과 곽태휘가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홍정호가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갈수록 안정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오늘 홍정호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포백라인 중에서 가장 취약한 곳은 바로 차두리가 은퇴한 이후 마땅한 대체자가 없는 오른쪽 윙백라인이다.비록 전문 윙백인 김창수가 있긴 하지만, 부상 여파 이후 임펙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장현수가 간간히 변칙적으로 기용되는 등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왼쪽 윙백라인이었다.박주호와 김진수가 유럽 .. 2016. 2. 15.
손흥민·토트넘, 박주호·도르트문트 이적과 기대되는 코리안더비 손흥민 토트넘 이적과 박주호 도르트문트 전격 이적 유럽파 코리안리거 지각변동과 기대되는 코리안더비 새로운 시즌 초반 코리안리거들의 행보가 활발하군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데 이어 박주호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전격 이적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청용, 손흥민에 이어 박주호까지(김보경과 윤석영은 논외로 하고).. 가히 유럽파 코리안리거들의 지각변동이라고까지 표현할만 합니다.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은 1,800만 파운드(3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갱신했고 박주호의 이적료는 약 300만~350만 유로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도르트문트 감독인 토마스 투헬은 마인츠 사령탑 시절 박주호를 영입한 감독으로서 부상과 인천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주전.. 2015. 8. 29.
[호주전] 아시아 최고의 자존심을 건 혈투와 승리의 원동력 [호주전] 아시아 최고의 자존심을 건 혈투, 그리고 승리! 호주와의 조별예선리그 마지막 경기는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고, 전력을 다 해 싸울 필요도 없는 경기였습니다.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완전히 달라진 각오와 투혼으로 호주에게 승리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부진했던 오만과 쿠웨이트전과는 완전히 다른 투지와 집중력을 선보이며 자만심에 도취되어 때 이른 여유를 부리던 홈팀 호주의 잔칫상을 뒤엎어 버린 것이죠. 조1위가 경기장 및 이동거리 등.. 향후 토너먼트 일정상 경기 외적인 측면에서 다소 유리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의미는 있었지만,, '8강 진출이 이미 확정된 상태인데 굳이 호주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체력 고갈과 부상 위험 등을 감수하면서까지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 2015. 1. 18.
오만전 승리, 힘겨웠지만 귀중한 첫 승의 의미 [아시안컵] 힘겨웠던 오만전 1대0 승리, 귀중한 오프닝 승점과 불안 속 희망 [2015 호주 아시안컵] 기대한대로 우리 한국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리그 첫 경기인 오만전을 1대0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축구 메이저대회 첫 경기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상당히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동안 우리팀의 첫 경기 결과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최정예 스쿼드를 자랑했던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물론 이번 오만전에 이르까지 역시 첫 번째 경기 내용은 100%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첫 경기인 오만전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챙김으로써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에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냈다는 것과 첫 승을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적인 측면을 확인하게 된 것은 그.. 2015. 1. 11.
아쉬운 박주호 대표팀 명단 제외 [홍명보호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 홍명보호 브라질월드컵 명단 발표와 아쉬운 박주호 대표팀 명단 제외 마침내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월드컵 한국 대표팀 23명 엔트리 명단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어차피 깜짝 발탁은 없을 것이란 복선에 의해 많은 팬들은 논란이 되었던 박주영의 발탁을 포함하여 대표팀 스쿼드의 대부분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주호의 대표팀 명단 제외는 상당히 의외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지 수비라인과 미드필드진에서의 한 두 명 정도가 변수가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주호 대신 윤석영이 발탁되리라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물론 홍명보감독도 나름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고, 윤석영 또한 가장 최근에 펼쳐진 챔피언십리그에서 환상적인 좌측면 돌파에 이은 멋진 결승골을 작렬시킴으로.. 2014. 5. 9.
[박주호·구자철 데뷔골의 의미] 마인츠의 코리안데이와 오리엔탈 파워 [박주호·구자철 데뷔골의 의미] 마인츠05의 코리안데이와 오리엔탈 파워 마인츠05의 코리안 분데스리거 구자철과 박주호가 '정말 이런 경기를 조만간 다시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멋진 활약을 펼치며 세배 세레모니와 함께 설명절을 맞은 국내팬들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결승골과 추가골로 이어진 코리안듀오의 활약 박주호와 구자철은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결승골과 추가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2013/14 분데스리가 시즌 19라운드를 코리안데이로 장식했습니다. 박주호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24분경 페널티에리어 라인 근처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마인츠로 가져왔으며,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구자철.. 2014. 2. 3.
[마인츠 구자철·박주호의 상생 코드] 박주호가 있어 가능했던 구자철의 포지션 복귀 [마인츠 구자철 박주호 상생 코드] 박주호가 있어 가능했던 구자철의 포지션 복귀 최근 분데스리가의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한 팀에서 두 명의 코리안리거가 함께 출전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그 중에서도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모두 주전이 거의 굳혀진 상태여서 꾸준히 동시에 출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인츠는 오래 전부터 구자철을 영입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팀입니다.구자철 영입의사를 아낌없이 밝힐 정도로 구자철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고 할 수 있죠.결국 마인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500만 유로를 들여 구자철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구자철은 이번 분데스리가 시즌 데뷔전인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하며 안정된 볼키핑력과 .. 201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