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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드/축구

벤투의 대표팀, 한국식 축구로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by 투필드 2018. 12. 23.

2019 아시안컵이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최종 명단도 확정됐고, 이제 결전지인 UAE로 향했다.

내년 1월 1일에는 개막전을 앞두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리 한국이 우승하리란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선수 구성이 그러하고, 아시안게임 우승 금메달 이후 분위기도 상승했으며, 무엇보다도 벤투호가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국가들의 엔트리를 살펴보면 우리 대표팀의 스쿼드를 능가하는 팀은 별로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한국팀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일본 J리그를 평정하고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오른 황의조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패스 마스터 기성용이 중원에 버티고 있고,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의 히어로 김영권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센터백을 구성하고 있다.

그동안 이영표-송중국, 차두리-김동진 이래로 한국 축구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윙백 포지션도 이용, 김문환 -- 홍철, 김진수 (박주호 탈락) 라인이 형성되면서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췄다는 평가다.

 

 

(그러나 그 어떤 조건이라도 최대 변수인 부상과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팀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게다가 벤투호 출범 이후 칠레, 우루과이와 같은 강팀과의 대결에서 지지 않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은 막판 K리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등.. 분위기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벤투호에 대해 가장 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팀의 팀컬러, 즉 한국식 축구 스타일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우리는 한국식 스타일이란 명확한 팀컬러를 갖지 못했다.

체력, 스피드, 투지, 임기응변.. 

이러한 것들은 강팀으로서 지녀야 할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기본적인 마인드와 경험일 뿐이지, 팀컬러는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상대가 바뀌거나 우리의 선수 구성이 바뀌어도 우리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로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그토록 원하던 팀컬러가 구축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충분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며, 59년 만의 아시안컵 탈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이다. 

  

  

최대한 공격적이며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

그러기 위한 조건으로 후방 빌드업으로 시작되는 공수 밸런스와,

선수들의 멀티 플레이 능력과 스위칭 플레이를 위한 전술적 이해도 상승,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형을 유지하고, 그 어떠한 상대와도 우리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바로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한국 축구이며, 우리 대표팀의 팀컬러이다.

    

이러한 벤투식 축구 철학에 최강의 스쿼드 구성, 우승에 대한 강렬한 열망과 팬들의 관심과 성원..

이것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번 2019 아시안컵에서 반드시 대륙 챔피언컵인 아시안컵을 들어올려야만 한다!!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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