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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드/스포츠일반

김연아 비공인세계신기록, 명예로운 올림픽 피겨 2연패 리허설

by 투필드 2014. 1. 6.

김연아 비공인세계신기록, 명예로운 올림픽 피겨 2연패 리허설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비공인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명예로운 올림픽 2연패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앞서 펼친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3점, 예술점수(PCS) 38.37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점수는 벤쿠버올림픽에서 김연아 자신이 수립하여 보유한 쇼트프로그램 세계신기록 78.50점보다 높은 기록이죠.

  

비록 비공인세계신기록이긴 하지만, 공백기 이후 오히려 더욱 완숙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 같은 경쟁자들이 침체되거나 은퇴 하는 등 아직까지 특별히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지 않아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제6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2014'에서 올림픽 시즌 쇼트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여주오(Send in the clown)'에 대한 리허설을 완벽하게 마무리 한 것입니다.

  

여자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소냐 헤니와 카타리나 비트 뿐입니다.

소냐 헤니는 1930년대 선수로 피겨기술의 발전도를 감안하면 간격이 너무 크고, 카타리나 비트 이후로는 거의 30년 동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전무합니다.

  

이러한 명예로운 주인공은 이제 김연아가 될 것입니다. 

  

김연아는 이미 피겨 부문 뿐만 아니라 한국스포츠계는 물론 세계스포츠사에 오래 기억될만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은퇴 후 복귀하여 이제 24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올림픽에 도전하는 김연아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스스로 명예로운 결과를 이루낼 수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들은 우리의 피겨 유망주들이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우리 선수(김연아)의 기록에 도전하는 끊임없는 동기를 부여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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