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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드/해외축구

이승우, 우리는 한국판 메시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이승우 이틀 연속 골]

by 투필드 2014. 1. 16.

이승우, 우리는 한국판 메시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승우

현재 FC바르셀로나 후베닐B 소속 FW

2013년 가발라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MVP

2013년 포커스골컵 2013 득점왕

  

  

그동안 이승우에 대한 수많은 관련 보도에도 불구하고 나름 조심스러운 관점을 유지하며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오늘 비로소 이승우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빅리그 프리메라리가의 무대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최전방 공격수인 이승우는 알카스 인터내셔널컵 조별 리그 A조 최종 2차전 가시와레이솔과의 경기에서 또 다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날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의 1차전에서 4대3 역전승을 견인하는 1어시스트와 역전골을 기록한후 연이은 득점과 함께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현재 이승우의 나이 16세..

이제 3~4년 후면 시니어 레벨로 성장하여 각 연령별 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연일 빼어난 활약을 펼쳐온 이승우는 정작 국내 전문가들에게 보다는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인정을 더 받는 특이한 케이스인데요, 얼마 전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전문가 라 마시아와 바르셀로나 팬들이 예상한 바르샤의 차기 원톱으로 당당히 이승우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이 전문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30살 이후의 메시에게 적합한 포지션'과 함께 '미래 바르샤를 이끌 베스트11의 명단을 전망하는 과정에서 이승우의 이름을 원톱에 위치시킨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일개 전문가의 예상치에 불과하다고는 하나, 이러한 전망이 이승우를 위한 언급이 아닌, 메시의 노화와 바르셀로나 주축들의 세대교체를 의식하여 언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승우의 포지션이 지명되어 오히려 더 설득력과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메시, 네이마르, 호날두와 같은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 국내팬들은 이러한 환상적인 대형 스트라이커의 출현을 늘 상상해 왔습니다.

현재 손흥민이 이러한 기대에 근접해 있기는 하지만, 비슷한 연령대 시기에 이승우만큼 세계적인 조명을 받은 선수가 아직 없었다는 점에서 국내팬들은 이제 이승우로 대변되는 '한국판 제2의 메시'의 출현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얼마 후면 이승우를 비롯해 백승호, 장결희, 이강인 등도 각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으로 합류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등.. 런던올림픽 세대 등이 주축이 된 현재의 황금세대를 뛰어넘는 명실상부한 골든제너레이션으로 구성된 최강의 태극전사들의 출현도 함께 기대해 봅니다.

  

  

물론.. 이런 선수들이 부상과 슬럼프 등, 선수라면 한 번씩 겪게 될 위기를 극복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대형선수로 제대로 육성되려면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도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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