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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드/축구

FC서울에게 패한 베이징 궈안의 몰상식한 축구매너

by 투필드 2013. 5. 23.

FC서울에게 패한 베이징 궈안의 몰상식한 축구매너

   

 

최근 베이징 궈안의 몰상식한 비매너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1일 벌어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C서울과 베이징 궈안의 16강전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클럽팀이자 각 나라의 수도를 연고로 하는 클럽간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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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베이징 궈안은 FC서울에게 1대3으로 역전패하여 8강행이 좌절되자 뒤 라커룸을 아예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 추태를 부렸습니다.

 

1차전 홈경기에서 비긴후 선취골을 넣고 유리한 고지에 있던 베이징은 시종일관 중동의 침대축구를 답습하다가 역전을 당하자 이런 분풀이를 한 것을 보이는데 이들은 라커룸의 표지판은 물론, 출입문과 화이트보드, 라커룸 벽면과 휴지통 등을 훼손했습니다. 엄연히 기물파손이죠.

 

 

중국 클럽팀들은 자신들의 홈그라운드에서는 원정팀의 팀훈련을 고의로 방해하고 버스 이동을 지연시키는 등 치졸한 홈텃세를 부리더니 원정을 와서는 이런 행패를 부린 것입니다.

 

어쨌든 이러한 현장을 발견한 구단 관계자는 AFC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행을 하든 안하든 반드시 베이징 구단에도 변상과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정식 공문을 발송해야 합니다.

 

 

중국언론도 이 사실을 보도할만큼 베이징 궈안의 이러한 몰상식한 축구매너는 '침대축구의 종가' 중동과 더불어 아시아축구 발전을 저해하는 또 다른 일면인 중국의 '소림축구'에 대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중국의 '1인 자녀 출산 정책'으로 인한 '소황제병'이 자신들 뜻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이와 같은 이해할 수 없는 안하무인의 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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