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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_최종예선

한국, 시리아전으로 본 쓰리백 포메이션 전술 변화의 필요성 중국전 0대1 패배 충격 후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진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한국은 비록 1대0으로 악전고투 끝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점과 해결 과제를 드러냈다. 반면 시리아는 이번 경기에서 한국을 잡을 경우 A조 2위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 수비, 후 공격'이라는 팀컬러에서 완전히 탈피, 경기 내내 한국을 상대로 맹공을 펼쳤다. 한국은 시리아의 이러한 모습에 적지 않게 당황했고, 홈팀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지 못한 채 두 차례의 권순태 골키퍼에 의한 결정적인 선방과 시리아에게는 악몽이 된 골대 불운에 힘입어 간신히 실점을 면했다. 한국팀이 홈그라운드에서 아시아 전통의 강호가 아니었던 팀을 상대로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을까? 일단 상대의 .. 2017. 3. 30.
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 A조의 동상이몽, 경계대상은 이란만이 아니다 마침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편성이 마무리되었다. 한국과 일본이 2번 시드로, 호주와 이란이 톱시드로 배정된 가운데 12일 최종예선 조추첨에 의해 확정된 A,B조 12개국은 다음과 같다. A조 : 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B조 : 호주, 일본, 사우디, UAE, 이라크, 태국 이러한 조편성을 두고 관련 컨텐츠들의 일반적인 견해는 '대체로 무난하지만, 어느 팀 하나도 만만치 않다'라는 상충된 시각이지만, 각 해당팀들이 느끼는 분위기는 저마다 제각각이다. 일단 우리 한국은 그동안 중요한 대회 때마다 마주쳐 곤욕을 치렀던 이란을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어 이란전에 대한 대비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반면 상대 전적에서 절대적인 우위..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