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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드/축구

[대표팀 박주영] 과연 박주영은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by 투필드 2014. 5. 19.

[대표팀 박주영] 과연 박주영은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브라질월드컵이 이제 한 달여 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대표팀의 최대 관건은 선수들의 정상적인 컨디션 회복과 조직력입니다.

  

그 중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박주영이었지만, 이미 선발에 대한 논란은 무의미하므로 일단 차체하고,, 이제는 박주영의 경기력 회복이 가장 큰 관심거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최근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의 훈련 모습과 연습경기 장면만 놓고 보았을 때는 경기력이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대표팀의 주력 공격수로서 오랜 기간동안 출전 경험이 부족하고 부상까지 겹쳤던 탓에 여전히 대표팀의 공격진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죠.

   

축구를 직접 즐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소 아무리 팀훈련에 열심히 참여하더라도 막상 실전에 참가해 뛰어보면 처음에는 숨이 턱턱 막히게 마련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자신도 모르게 힘이 덜 들고 몸도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두고 흔히 '숨이 트이기 시작했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오랜 동안 공백이 있었다면 풀타임을 뛰는 것은 쉽지 않아서 무리했을 경우, 숨은 트였을망정 후반전 중반 쯤에 쥐가 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번에는 근육이 견디지 못하고 경직되는 것이죠.

 

월드컵 본선 무대는 그야말로 국가별 최고의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죽을 힘을 다 해 뛰게 됩니다.

그래서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박주영의 체력과 경기감각에 대한 빠른 회복이 관건인 것입니다.

 

조기 귀국하여 황제 훈련 논란이 있긴했지만, 어차피 박주영 발탁을 굳힌 홍명보감독은 바로 이러한 점을 염두하여 특별 재활과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얼마 전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바 있고, 런던올림픽 출전 당시에도 오랜 실전 공백 상태에서도 선전했던 점을 어느 정도 감안하기에 남은 기간 최대한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쨌든 모든 것은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우리 대표팀이 원정 16강 이상 진출하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박주영은 자신을 신뢰한 모든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대표팀의 선전과 경기력을 회복한 박주영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월드컵 본선, 이제는 정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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