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필드/축구

ACL 2라운드 동아시아 3국의 순위와 전적

by 투필드 2016. 3. 7.

3월 초에 끝난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2라운드에 대한 한··일 동아시아 3국 리그의 성적표는 K리그와 중국의 슈퍼리그(이하 C리그로 지칭함)가 4승 2무 2패로 호각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의 J리그는 2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ACL의 전통적인 상호인 K리그와 최근 들어 엄청난 머니파워를 앞세운 C리그가 치열하게 우위를 다투는 형국이고, 아시아 무대에서의 대표팀 성적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많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일본(J리그)은 유독 ACL 무대에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의 양상만 놓고 보면 두 가지의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첫째, 호각지세를 보이고 있는 K리그와 C리그 클럽들은 모두 홈에서 패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둘째,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과 광저우가 예상 밖의 상대에게 나란히 1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1R에서 도쿄를 2대1로 꺾은 전북은 빈즈엉(베트남)과 1대1로 비긴 장쑤(중국)에게 2대3으로 덜미를 잡혔으다.

광저우는 1R 홈경기에서 포항과 0대0으로 비긴 후 우라와에게 2대0 완패를 당했던 시드니(호주)에게 1대2로 패하며,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1무1패의 예상 밖의 부진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광저우는 포항을 비롯해 호주의 강호 시드니, 그리고 우라와가 속한 이번 ACL 조별리그 죽음의 조인 H조에 속해 있어서 현재까지의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될 여지가 다분해졌다.

 

한편 K리그의 서울은 2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있고, C리그의 산둥 역시 히로시마와 부리람을 꺾고 예상 밖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J리그 클럽들은 K리그 클럽팀들과의 원정 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함으로써 원정 경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부진했다.

  

ACL 3라운드는 오는 3월 15일과 16일에 걸쳐 펼쳐지며, 3R 이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팀들의 윤곽이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여지며, 현재 2R까지의 ACL 각 조별 순위는 다음과 같다. 

   

(경기수, 승무패, 골득실, 승점 순)

  

<E조>

    

<F조>

  

<G조>

  

<H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