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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결승골

위기의 아우크스부르크를 구해낸 구자철의 하노버전 MOM 결승골 오랜만에 유럽 무대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주말이었다. 석현준이 포르투 이적 후 첫 데뷔 경기에서 동점 슈퍼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손흥민은 비록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팀 내 최고 평점을 받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구자철의 하노버전 결승골 활약은 하마터면 강등권 위기로 추락할 뻔한 아우크스부르크를 구해내고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는 점에서 가장 인상적인 의미를 지닌다. 일단 아우크스부르크라는 팀과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로 이어지는 코리안리거와의 각별한 인연을 먼저 언급하자면,,구자철(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지동원(EPL 선덜랜드)이 소속팀에서 불안한 입지를 보이고 있을 때 그라운드를 누비게 해준 팀이 바로 아우크스부르크이다. 또한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있어 이들은 2부 리그 .. 2016. 2. 22.
마인츠 잔류 확정한 구자철의 5호골과 아시안 3인방의 활약 마인츠 잔류 확정한 구자철의 결승골은 마인츠 아시안 트리오의 합작품 구자철이 분데스리가 2014~15 시즌 33라운드 퀼른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이자 개인 리그 5호골이자 시즌 7번째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마인츠는 구자철의 결승골로써 퀼른을 2대0으로 꺾고 승점 40점을 확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이제는 이미 지난 일이긴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를 두 시즌이나 잔류시킨 일등공신으로서 '잔류 전도사'란 별칭을 갖고 있는 구자철이 마인츠의 잔류를 확정짓는 결승골과 개인 득점 목표인 5호골을 달성한 것이 이번 퀼른전 승리의 남다른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물론 구자철이 이번 시즌 마인츠의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부상 공백 때문에 최근 들.. 2015.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