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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평가전

이승우의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 (온두라스 평가전)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우리팀과 같은 조의 멕시코전을 대비한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은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 중인 가운데 손흥민이 처음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것과 이승우가 선발 출전하여 A매치 데뷔전을 펼친 것이 눈에 띄었다. 경기 결과는 일방적인 주도권을 쥔 우리팀이 2대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4-4-2 포메이션의 성과나 수비라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기는 어려웠지만,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공격 전반을 리드하고 조율하는 모습과 대표팀 막내 이승우가 깜짝 선발 출전하여 기존의 손흥민 포지션에 가까운 왼쪽 공격라인으로(엄밀히 말하자면 4-4-2 전형에서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 포진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승우가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통과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이승우는 한때 바르셀로.. 2018. 5. 29.
브라질전을 앞둔 상암구장의 논바닥 잔디 브라질전을 앞둔 상암구장의 논바닥 잔디 얼마 전 상암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FC서울과 이란 클럽 에스테그랄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벌어졌습니다.경기 결과는 FC서울의 기분 좋은 2대0 승리로 끝났고 현재 FC서울은 이란 원정길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를 본 축구팬이라면 2002년 개막전을 치른 한일월드컵의 메인스타디움격으로서 우리나라 축구 성지라 할 수 있는 상암구장의 잔디상태가 황폐하다 못해 거의 논바닥 수준이었다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올림픽의 인기와 규모를 능가하는 축구가 우리나라에서나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듯 아시아 전역으로 방송될만큼 관심의 대상이었던 ACL 4강전에서 드러난 최악의 상암구장 그라운드 상태는 오는 12일 브라질과의 A매치를 앞두고 더욱 큰 근.. 201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