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전 한국, 시리아전으로 본 쓰리백 포메이션 전술 변화의 필요성 중국전 0대1 패배 충격 후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진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한국은 비록 1대0으로 악전고투 끝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점과 해결 과제를 드러냈다. 반면 시리아는 이번 경기에서 한국을 잡을 경우 A조 2위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 수비, 후 공격'이라는 팀컬러에서 완전히 탈피, 경기 내내 한국을 상대로 맹공을 펼쳤다. 한국은 시리아의 이러한 모습에 적지 않게 당황했고, 홈팀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지 못한 채 두 차례의 권순태 골키퍼에 의한 결정적인 선방과 시리아에게는 악몽이 된 골대 불운에 힘입어 간신히 실점을 면했다. 한국팀이 홈그라운드에서 아시아 전통의 강호가 아니었던 팀을 상대로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을까? 일단 상대의 .. 2017.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