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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한국 중국전 충격패, 팀컬러와 전술 실종이 부른 참사 우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에게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1대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중국 원정 경기였고, 주력 자원들의 상태가 좋지 못했던 점, 그리고 일명 '사드 매치'로 불릴만큼 부담이 큰 원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중국에서의 첫 원정 패배는 월드컵 본선행을 가늠하는 최종예선 2라운드 첫 경기(조별 리그 6차전)라는 의미를 지닌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했을 때 적지 않은 충격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중국전의 패인으로는 여러 가지 요인을 들 수 있겠지만, 이번 창사에서의 무기력한 참사는 대표팀 팀컬러와 상대에 따른 디테일 한 전술의 실종이 불러온 예고된 패배였다. 팀컬러와 전술에 대한 실패를 이야기 하기 전에,, 잠깐 지난 호주 아시안컵 당시를 기억하는가?그때.. 2017. 3. 24.
한국 쿠웨이트전에서 드러난 이청용 공백의 문제점과 대안 우리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2차예선전에서 구자철의 결승골로 쿠웨이트를 1대0으로 제압하고 4연승으로 G조 1위를 질주했다.힘든 중동 원정에서 거둔 승리여서 승점 6점의 가치가 있는 결과였으며, 경기 내용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국팀 오른쪽 측면의 주전 공격수인 이청용 공백에 대한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이청용이 빠진 쿠웨이트전에서 우리팀의 공격루트가 왼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손흥민이 빠진 왼쪽 측면은 구자철이 완벽하게 메웠고 박주호까지 왼쪽 측면 공격을 지원하며 쿠웨이트전 결승골까지 합작해냈다. (쿠웨이트전 득점 : 구자철 헤딩 결승골, 박주호 측면 크로스 도움) 그러나 이청용의 대안으로 기대했던 오른쪽 측면의 남태희는 이번 경기에서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다.등.. 2015. 10. 9.
한국 레바논전 압승. 악조건, 징크스, 비매너를 모두 극복한 완벽한 승리 한국 레바논전, 구자철 자책골 유도·권창훈 필드골, 장현수 PK골 3대0 완승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우리 한국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22년 만에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당초 지옥같은 레바논 원정 경기인만큼 매우 힘든 경기가 되리라 예상했지만, 그 모든 악조건들을 극복하고 우리팀의 경기력을 유지한 채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일단 우리 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의 갈채를 보냅니다. 장현수 PK선제골 (SBS 뉴스) 그러나 형편없는 그라운드 잔디 상태는 차체하고,, 예상대로 레바논의 비매너는 축구를 하기에는 덜 떨어진 수준으로 여겨질만큼 상식을 초월했습니다.부상 선수 발생시 라인 밖으로 볼을 내보는 매너를 아예 모르는 것은 그렇다치고, 무차별적인 레이저빔 공격을 .. 2015.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