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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한국 중국전 충격패, 팀컬러와 전술 실종이 부른 참사 우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에게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1대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중국 원정 경기였고, 주력 자원들의 상태가 좋지 못했던 점, 그리고 일명 '사드 매치'로 불릴만큼 부담이 큰 원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중국에서의 첫 원정 패배는 월드컵 본선행을 가늠하는 최종예선 2라운드 첫 경기(조별 리그 6차전)라는 의미를 지닌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했을 때 적지 않은 충격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중국전의 패인으로는 여러 가지 요인을 들 수 있겠지만, 이번 창사에서의 무기력한 참사는 대표팀 팀컬러와 상대에 따른 디테일 한 전술의 실종이 불러온 예고된 패배였다. 팀컬러와 전술에 대한 실패를 이야기 하기 전에,, 잠깐 지난 호주 아시안컵 당시를 기억하는가?그때.. 2017. 3. 24.
황희찬, 손흥민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잘즈부르크의 황희찬이 오늘 새벽에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2라운드 SV리트와의 원정전에서 시즌 8호골(PK골)을 터뜨리며 6-1 승리에 기여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이 대표팀에서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아래에 열거한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유럽파 중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둘째, 3월에 있을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 다시 말해서, 황희찬이 손흥민의 출전 불가로 생긴 왼쪽 측면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은 여러 가지 악재에 놓여있다.신태용 코치가 U-20 감독 취임하여 이탈한 상태에서 외국인 코치 영입은 불발로 끝났고, 서.. 2017. 2. 20.
슈틸리케호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비상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전이 반환점을 돌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제2라운드에 돌입한다. 한국은 3월 23일 중국, 28일 시리아와의 일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단 중국 원정 경기가 최대 관건이다.하지만 현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공미에서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야 할 구자철이 얼마전 발목 인대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다행히 어제 레버쿠젠전에 복귀를 했지만, 선수층이 얇은 아우크스부르크 팀내 사정을 고려했을 때 완전한 상태로 복귀한 것이 아니라는 우려가 여전하다. 구자철과 같은 소속팀의 지동원은 교체로나마 출장을 하고는 있지만, 뚜렷한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데다 대표팀의 전술적 핵심인 기성용마저 무릎부상으로 중국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출전 자체가 가능하다고.. 2017. 2. 18.
동아시안컵 중국전 완승, 공한증은 계속된다 중국 안방에서 중국A팀을 완파한 한국B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2015 동아시안컵 축구 첫 번째 경기에서 김승대, 이종호의 골로 홈팀 중국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서전을 통쾌하고 화려하게 장식했다.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한국B팀이 정예 멤버로 구성된 중국A팀을 농락하며 거둔 완벽한 승리였다.이렇게 표현해도 무방할만큼 오늘 경기는 스코어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너무도 완벽했다.그래서 더욱 통쾌하다. 이번 중국전 승리에 대한 포괄적인 단 하나의 포스팅으로는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 운영과 모든 선수들의 활약이 뛰어난 경기였다. 그래도 간단히 몇 가지 특징적인 승리 요인을 꼽자면 다음과 같다.1. 체력적 우위 확보2. 젊은 선수들 답지 않은 경기 운영3. 강.. 2015. 8. 3.
2015 동아시안컵 우승후보 중국전 키워드 2015 동아시안컵, 중국이 최강? 첫 상대 중국전 키워드 2015 동아시안컵 한국팀의 첫 상대는 중국입니다.축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국민적인 인기로 말미암아 한국, 일본과는 달리 중국의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상당한 각별한데다 홈그라운드의 이점까지 갖춰져 있어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각오도 역시 대단합니다. 호주아시안컵 이라크전 비록 해외파는 없지만, 중국은 호주아시안컵에 출전하여 8강 진출을 이루어 냈던 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하여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데다 개최 장소인 우한에서 다른 팀들보다 일찍 현지 적응을 마친 상태입니다. (중국이 워낙 넓다보니 자국에서도 현지 적응이 필요할 때도 있음. 우한은 난징, 중칭과 더불어 중국의 3대 화로라고 불릴만큼 찜통 더위와 높은 습도로 .. 2015.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