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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한국vs브라질 평가전] 패배보다 값진 수확, 그리고 아쉬웠던 부분들 브라질 평가전에서 얻은 수확, 하지만 지동원의 기나긴 부진와 원톱 부재에 대한 아쉬움 최고의 경계를 경험할 수 있었던 브라질과의 평가전 오랜만에 접하는 명품 경기였기 때문이었을까요?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입장권 매진과 만원 관중을 불러들였고 2002년 독일과의 준결승전 이래 최대 관중이 운집하였으며 18.9%라는 비교적 높은 시청율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브라질을 상대로 한 우리 대표팀에 대한 경기력의 기대감도 높았습니다. 비록 경기결과는 0대2로 패했지만, 주축 선수들이 모두 가동된 세계 최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여러가지 가능성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띈 가능성은 일단 패싱력과 홀딩력으로 대변되는 기성용-한국영 중원조합입니다. 이러한 조합은 시너지 효과가 아니면 엇박자가 나기.. 2013. 10. 13.
홀로 남은 지동원,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작렬 구자철 빠진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지동원이 있다 구자철이 부상으로 이탈한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제2의 구세주 지동원이 있었습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안방인 임풀스아레나에서 벌어진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시즌 2·3호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전날 손흥민이 선취골과 결승골을 모두 혼자서 해결한 것처럼 지동원 역시 이번 경기에서 전반 27분과 후반 9분 선취골과 결승골을 모두 혼자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16로 끌어올렸고, 잔류 마지노선인 뒤셀도르프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줄였습니다. (16위는 2부리그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함) 하지만 너무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전반 44분 오심에 가까운 심판 판정 때문에 아깝게 해트트릭을 놓쳐버린 것이죠. 오프사이드도 아.. 2013.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