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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4강 진출의 관문 우즈벡전 승리와 슈틸리케의 전술적 변화 한국 4강 진출의 관문 우즈벡전 승리와 슈틸리케의 전술적 유연성 손흥민의 두 골, 기성용 시프트의 가동, 차두리의 돌파, 김진수의 오버래핑, 박주호의 중원 장악, 이근호의 활동량, 곽태휘의 공중볼 경합 승리, 포백라인의 안정, 오늘도 이어진 김진현의 슈퍼세이브 등..연장 혈투로 이어진 우즈벡과의 8강전은 투혼과 집중력을 잃지 않은 모든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을 전술적인 유연성으로 운용하여 지한파를 자처하던 우즈벡을 당황하게 만든 것은 바로 슈틸리케 감독의 지략이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구자철을 대신하여 투입된 남태희를 제외하면 호주전과 거의 같은 선발 라인업과 이정협이 경합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이는 우즈벡 역시 이미 예상한 한국팀의 스쿼드였기.. 2015. 1. 23.
오만전 승리, 힘겨웠지만 귀중한 첫 승의 의미 [아시안컵] 힘겨웠던 오만전 1대0 승리, 귀중한 오프닝 승점과 불안 속 희망 [2015 호주 아시안컵] 기대한대로 우리 한국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리그 첫 경기인 오만전을 1대0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축구 메이저대회 첫 경기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상당히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동안 우리팀의 첫 경기 결과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최정예 스쿼드를 자랑했던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물론 이번 오만전에 이르까지 역시 첫 번째 경기 내용은 100%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첫 경기인 오만전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챙김으로써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에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냈다는 것과 첫 승을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적인 측면을 확인하게 된 것은 그.. 2015. 1. 11.
차두리 부상과 대표팀의 취약 포지션 비상 차두리 부상과 대표팀의 취약 포지션 우측윙백 대체 선수 확보 비상 차두리가 왼쪽 허벅지 뒷근육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그리스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로드맵의 완성 시기인 5월 말 최종 명단 확정까지는 아직 시일이 남아 있으나, 지금부터 만약을 대비하여 차두리 제외를 염두해두고 대표팀의 최대 약점인 오른쪽 윙백 대체 선수를 확보해야만 합니다. 그동안 차두리는 가정사와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에 따라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다가 지난 시즌 말부터 서서히 제 컨디션을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마침내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사실 박주호, 김진수가 경합하고 있는 왼쪽윙백 포지션에 비해 대표팀 오른쪽윙백 포지션은 이용의 메이저 대회 경험부족, 김창수의 부상 등으로 경합조차도 제.. 2014. 2. 27.
차두리 복귀로 풍성해질 슈퍼매치와 K리그클래식 스토리 차두리의 FC서울 입단으로 인한 국내리그 복귀 소식은 '서울 vs 수원 슈퍼매치'에 있어 '차두리-정대세 분데스리가 의형제'라는 스토리 요소가 가미되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되어 기대가 큽니다. 아직까지 차두리의 FC서울 입단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이 진행 중이고 현 소속팀인 뒤셀도르프와는 계약해지에 합의했기 때문에 이제는 시간과 절차적인 수순만 남겨둔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 중에서 특이하게도 차두리는 K리그클래식 무대의 경험이 전무합니다. 고려대를 거쳐 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진출했기 때문이죠. 아버지 차범근 전감독의 친정팀인 레버쿠젠을 비롯해 빌레펠트, 프랑크푸르트, 코블렌츠,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등의 독일 클럽과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등의 클.. 2013.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