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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안타까운 강정호의 부상과 시즌 아웃 코글란의 고의성이 짙은 슬라이딩과 강정호의 안타까운 부상과 시즌 아웃 손흥민, 박주호 등.. 코리안리거의 맹활약 때문에 잠시 미루어 두었던 포스팅입니다. 때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강정호가 코글란의 고의적인 태글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된 사실이 정말 두고두고 아쉽습니다.(직장생활 + 블로거 활동 쉽지 않네요 ^^;)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원년 피츠버그에서도 4번 타자를 맡을만큼 실력을 인정받으며 MBL 최고의 루키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뜻밖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것입니다. (피츠버그 충격, "최고의 선수를 잃었다!") KBO에서 MBL로 직행한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에 이어 강정호가 두 번째지만, 박찬호가 원년에 부진하여 2군을 경험했던 것에 비추어 보면 사실상 강정호가 KBO-MBL.. 2015. 9. 23.
류현진 5승 달성, 아쉬웠던 퍼펙트게임 류현진, 7회까지 완벽했던 퍼펙트게임 류현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시즌 승을 달성했습니다. (스코어는 4대3) 류현진의 5승은 올 시즌 4경기 만에 안방 첫 승으로 홈경기에 대한 징크스도 깨뜨렸습니다.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밀리터리룩을 연출하고 등판한 LA다저스의 류현진) 무엇보다도 이번 류현진 완벽한 투구가 인상적이었는데 7회까지는 정말 완벽한 피칭으로 이때까지 퍼펙트게임을 연출하고 있었던 것이죠. 비록 7회말 다소 리듬이 깨지면서 8회에 이르러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퍼펙트가 깨지긴 했지만,, 왼쪽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류현진은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9피안타(1홈런) 2실점의.. 2014. 5. 27.
WBC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 캐나다·멕시코 벤치클리어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캐나다와 멕시코간 대결에서 WBC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번 사태의 세 가지 요인을 꼽자면, 당초 우세가 예상되었던 멕시코가 대패를 당할 위기에 처해 감정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WBC 복잡한 WBC 규정 때문에 스코어상 9대3의 월등한 리드를 하던 캐나다가 9회초에서까지 기습번트를 대며 멕시코의 심기를 건드렸고,,, 이 때문에 약이 오른 멕시코 투수 아놀드 레온은 두 번이나 빈볼이 의심되는 볼을 던지다가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도 결국 세 번째 투구를 타자 르네 토소니에 맞히는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이런 사태를 야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자 토소니는 레온을 향해 걸어갔고 멕시코 포수가 이를 .. 2013. 3. 11.
네덜란드, WBC우승후보 쿠바도 제압. 축구강국들의 야구강국 도약? 네덜란드 야구가 또 한 번 사고를 쳤군요.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 1라운드에서 한국을 꺾고 다크호스로 떠오른 네덜란드가 급기야 강력한 우승후보 중의 하나인 쿠바까지 제압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본선 2라운드 1조 첫 경기에서 쿠바를 6대2로 꺾었습니다. 디펜딩챔피언 일본을 6대3로 격파하고 기세등등 했던 쿠바는 네덜란드를 상대하면서 과거의 힘과 기술을 겸비한 강한 야구의 면모를 잃고 방심한 것인지, 아니면 당황한 것인지 시종일관 힘을 앞세운 타격으로 일관하다가 병살타와 실책을 패키지로 남발하다가 자멸했습니다. 투타에 걸쳐 미완의 팀이었던 네덜란드는 이번 WBC에서 쿠바를 상대로 초·중반까지 투수전을 펼치고 투수력만 믿고 있던 한국에게 타선의 힘으로 6대0의 점수를 뽑아냈습니.. 201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