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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시즌 2호골의 의미 이번 주말 축구계는 지동원의 시즌 2호골, 손흥민의 복귀와 결승골 어시스트, 기성용 최고 평점, 차두리와 이천수의 은퇴, 슈퍼매치 7골(윤주태 포커) 등... 그 어느 주간보다도 풍성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이 모든 소식들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싶습니다만, 이 중에서 지동원의 시즌 2호골을 선택했습니다.개인적으로 지동원의 부활을 고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사실 지동원은 한때 손흥민 못지 않게 한국축구 공격진의 최고 기대주였습니다.최전방 원톱은 물론 처진 공격수, 왼쪽 측면 공격수 등..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고공 헤딩력과 득점력, 그리고 수비 가담능력까지 좋은 멀티 자원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모두가 잘 알고 있다시피 그동안 컨디션 난조와 포지션 및 플레이롤의 혼란으로 인해 자신.. 2015. 11. 8.
지동원, 두려움과 부담감을 떨쳐내라 지동원, 두려움과 부담감을 떨쳐내라 지동원..유소년 시기부터 대한축구협회의 주선으로 잉글랜드 레딩에서 남태희와 함께 유학한 유망주.손흥민과 더불어 한국축구를 책임질 미래 자원으로 부상한 선수.. 그리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맹활약으로 마침내 선덜랜드에 입단,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합니다. 그러나 맞지 않은 옷을 입은 탓이었을까? 선덜랜드에서 벤치만 달구던 가운데 극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 2011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지구특공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오버랩되듯,,지동원은 이미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에서 구출한 바 있는 구자철이 부상 중인 가운데 홀로 맹활약 하며 또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에서 구해내는 일등공신이 되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 2015. 2. 11.
[도르트문트의 지동원 영입 이유] 지동원·가가와, 도르트문트와 얽힌 엇갈린 운명 지동원과 가가와 신지, 도르트문트와 얽힌 엇갈린 운명 - 도르트문트는 왜 가가와 신지의 재영입 대신 지동원을 선택했을까? -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을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잔여 시즌을 임대한뒤, 2008년까지 4년 계약으로 도르트문트로 전격 영입한 사실이 이미 발표되었습니다.지동원은 물론 국내팬들의 입장에서도 지동원이 지긋지긋한 선덜랜드를 탈출하여 임대 이적 신화를 경험했던 아우크스부르크를 경유하여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로 최종 이적하는 수순을 밟게 되었다는 사실은 단순히 '다행'이라는 수준을 뛰어넘는 '이상적인 이적'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한때 일본의 에이스 가가와 신지가 비약적으로 부상했던 무대가 된 소속팀이기도 합니다.하지만 가가와는 현재 맨유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고 지동.. 2014. 1. 22.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경유하고 도르트문트로 향하다! 멀티플레이어 지동원, 드디어 분데스리가 꿀벌군단 BVB행 확정 지동원이 드디어 선덜랜드를 탈출하여 분데스리가의 꿀벌군단 BVB도르트문트로 진출합니다.어제까지만 해도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하는 것으로 관련 보도가 줄을 이었는데, 정말 하루만의 반전이로군요. 그러나 어쨌든 지동원은 일단 이번 시즌 후반기를 임대생 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게 됩니다.임대 종료 후에는 선덜랜드와의 계약기간도 끝나기 때문에 FA 신분으로 도르트문트가 영입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 것이죠. 지동원과 도르트문트와의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렇듯 이적 과정이 복잡한데에는 선덜랜드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을 대비하여 아우크스부르크와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거액의 .. 2014. 1. 18.
홀로 남은 지동원,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작렬 구자철 빠진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지동원이 있다 구자철이 부상으로 이탈한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제2의 구세주 지동원이 있었습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안방인 임풀스아레나에서 벌어진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시즌 2·3호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전날 손흥민이 선취골과 결승골을 모두 혼자서 해결한 것처럼 지동원 역시 이번 경기에서 전반 27분과 후반 9분 선취골과 결승골을 모두 혼자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16로 끌어올렸고, 잔류 마지노선인 뒤셀도르프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줄였습니다. (16위는 2부리그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함) 하지만 너무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전반 44분 오심에 가까운 심판 판정 때문에 아깝게 해트트릭을 놓쳐버린 것이죠. 오프사이드도 아.. 2013.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