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 A조의 동상이몽, 경계대상은 이란만이 아니다
마침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편성이 마무리되었다. 한국과 일본이 2번 시드로, 호주와 이란이 톱시드로 배정된 가운데 12일 최종예선 조추첨에 의해 확정된 A,B조 12개국은 다음과 같다. A조 : 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B조 : 호주, 일본, 사우디, UAE, 이라크, 태국 이러한 조편성을 두고 관련 컨텐츠들의 일반적인 견해는 '대체로 무난하지만, 어느 팀 하나도 만만치 않다'라는 상충된 시각이지만, 각 해당팀들이 느끼는 분위기는 저마다 제각각이다. 일단 우리 한국은 그동안 중요한 대회 때마다 마주쳐 곤욕을 치렀던 이란을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어 이란전에 대한 대비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반면 상대 전적에서 절대적인 우위..
2016. 4. 14.
한국vs태국전, 대표팀 경기력 난조와 동남아축구의 도전
레바논전에 이어 태국전도 1대0 승리.. 각각 FIFA 랭킹 145위와 118위인 약체들을 상대로 호주아시안컵에서처럼 '늪축구'를 구사했던 것일까? 비록 석현준의 멋진 선제 결승골이 전반 4분 만에 터졌지만, 전체적인 태국전 경기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어쨌거나 한국은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슈틸리케호는 한국축구 사상 최다 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 신기록을 달성하긴 했다.하지만 레바논, 태국과의 경기에서 드러낸 경기력은 이러한 대기록이 무색해질만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이러한 결과는 경쟁국인 일본, 호주, 중국이 아프카니스탄, 타지키스탄, 몰디브를 상대로 각각 5대0, 7대0, 4대0으로 꺾은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며,,심지어 이번 태국전의 경우에는 ..
2016.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