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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전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의 화려한 복귀 [한국vs레바논전 월드컵 2차예선 이정협 결승골] 이정협이 정말 슈틸리케의 황태자임을 (이 정도 임펙트라면) 입증했다.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바논과의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홈경기에서 우리 한국대표팀은 경기 종료 직전 이정협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예선 진출 확정과 함께 A매치 7게임 연속 무실점 연승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수식어에 걸맞지 않게,,공격적인 포메이션 라인업을 가지고 홈그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도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한 골도 넣지 못한 것은 골 결정력 측면에서 상당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번 레바논전에서 선발 원톱은 황의조였다.모두가 잘 알다시피 슈틸리케 감독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선호하지 않는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능력에 결정적인 한 방을 갖.. 2016. 3. 25.
한국 레바논전 압승. 악조건, 징크스, 비매너를 모두 극복한 완벽한 승리 한국 레바논전, 구자철 자책골 유도·권창훈 필드골, 장현수 PK골 3대0 완승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우리 한국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22년 만에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당초 지옥같은 레바논 원정 경기인만큼 매우 힘든 경기가 되리라 예상했지만, 그 모든 악조건들을 극복하고 우리팀의 경기력을 유지한 채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일단 우리 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의 갈채를 보냅니다. 장현수 PK선제골 (SBS 뉴스) 그러나 형편없는 그라운드 잔디 상태는 차체하고,, 예상대로 레바논의 비매너는 축구를 하기에는 덜 떨어진 수준으로 여겨질만큼 상식을 초월했습니다.부상 선수 발생시 라인 밖으로 볼을 내보는 매너를 아예 모르는 것은 그렇다치고, 무차별적인 레이저빔 공격을 .. 2015. 9. 9.
[레바논전 충격] 심각한 조직력부재와 수비불안의 악몽 [레바논전 충격] 심각한 조직력 부재와 수비불안의 악몽, 포지션 파괴라도 해야 하나?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패배나 다름없는, 한 마디로 충격적인 경기내용이었습니다. 급조된 레바논 2을 상대로 일방적인 우세는 고사하고 부분 전술과 개인능력에서도 레바논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심각한 조직력 부재와 수비불안을 노출했습니다. 추가 시간에 김치우가 세트피스에 의한 FK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면 끔찍한 베이루트 악몽을 재연할 뻔 했습니다. 그동안 최강희 감독의 스쿼드 구성에 대한 결정을 존중했지만, 이제는 계속되는 조직력 와해와 수비불안으로 인해 매 경기마다 갈아치우는 라인업을 더 이상 납득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것 같습니다. 기성용 경고누적과 구자철의 부상으로 중원의 교체는 불가피했지만, 김남일과 한국영의 조합은.. 2013. 6. 5.
레바논전 필승 카드, 김보경 시프트 레바논전을 대비한 '김보경 시프트' 카드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이 이제 하루도 남지 않았습니다. (5일 새벽 2시 30분) 레바논 대표팀이 아무리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고는 하나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레바논 현지의 불안한 정변 사태와 최악의 잔디 상태, 중동 관중들의 레이저와 폭죽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레바논전은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되는 일전으로서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따라서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유보할 수 밖에 없으며, 오로지 레바논전에 대비한 베스트11과 포메이션이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와 함께 카디프시티 EPL 승격의 주역이면서 과거 박지성의 플레이 스타일을 많이 닮아가고 있는 김보경에 대한 최강희 감독의.. 201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