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국밥 따뜻한 돼지국밥 한 그릇의 소소한 행복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한 달은 대목으로 인해 정말 바빴습니다. 거의 매일 12시가 다 되어 퇴근하기 일쑤였고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시간들이었죠. 저녁 식사를 했어도 늦은 퇴근 시간 이후엔 또 다시 허기가 집니다.집에 돌아와도 가족들은 모두 잠자리에 든 이후라 혼자 밥을 차려 먹기도 그렇고 동네 주변 식당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라 늘 컵라면만 먹고 블로그 하면서 소화 좀 시키다가 잠이 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동네 부근에 24시간 영업하는 돼지수육국밥집이 생겨 자주 들르게 되었습니다.매운 돼지수육국밥 한 그릇에 소주 한병, 딱 1만원으로 시장기와 피로를 풀게 되었죠.국밥도 맛있고 식당 분위기도 깔끔한데다 평소 TV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이곳에서 반주 한 잔하며 개그프로도 보고..그리고 집에.. 2015.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