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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말레이시아 전 충격의 무승부 원인과 감독 리스크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 리그 마지막 3라운드 경기에서 한국팀은 말레이시아와 충격적인 3대 3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에 강한 물음표를 던졌다. 한국팀은 우승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허용했고, 한국팀 자체적으로도 역대 조별 예선 최대의 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화려한 멤버를 구축하고도 어떻게 이런 축구를 할 수 있을까? 가장 큰 문제의 요인은 클린스만 감독 리스크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전술 없는 축구, 팀 관리 능력의 부재로 인한 경기력 저하는 비록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음에도 잔여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 지경이다. 말레이시아 전 무승부 원인 일단 이번 경기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열거해 본다. 변함없는 4-4-2 전형 옐로카드를 받은 주축 선수들 모두 투입 공격 라.. 2024. 1. 26.
B 플랜 없는 한국팀, 변화된 포메이션 전술은? (카타르 아시안컵 클린스만 리스크) 요르단 전 이후 한국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요르단이 생각보다 전력이 강했던 것보다는 한국이 의외로크게 고전하며 겨우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조별 예선이고, 16강 진출에 별 문제가 없는데 너무 말이 많은 것 아니냐?"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지금 역대급 스쿼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64년 만의 우승컵 탈환을 바라는 시점에서 우리 대표팀의 경기력이 아직까지 기대 이하인 데다 아시아 축구가 매우 상향 평준화(특히 중동의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우려가 된다. 악재와 우려스러운 요인들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드러난 우리 한국팀의 걱정스러운 부분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요르단 전 무승부에서 드러난 약점, 사기 저하 주축 선들의 줄부상 .. 2024. 1. 23.
바레인전에서 드러난 한국팀 아킬레스건, 레프트 윙백 이기제 포지션 리스크 우리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황인범의 오프닝 선제골, 이강인의 멀티 추가골로 3대 1 첫 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경기에서 적지 않은 손실과 대표팀의 아킬레스건, 즉 심각한 약점을 발견했다. 손실은 수준 떨어지는 중국 심판의 경고 5장 남발이고, 발견된 약점은 바로 레프트 윙백 이기제 포지션이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 윙백 라인 과거 한국팀은 전통적으로 윙백이 강한 팀이었다. 물론 2002년까지 쓰리백을 운용하긴 했지만, '사이드 어택커'라는 포지션名으로 꾸준히 좋은 선수들이 배출되었다. 오히려 홍명보를 제외한 센터백에 대한 고민이 더 컸던 시절이었다. 굳이 박경훈, 정용환 시대까지 거슬러 갈 필요도 없이, 2002년 전.. 202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