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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데얀의 동점골과 아쉬웠던 빌드업 [ACL결승 1차전 서울2vs광저우2 무승부] 데얀의 동점골과 아쉬웠던 빌드업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 1차전 서울2vs광저우2] FC서울 선수들의 피로누적, 해외도박사들의 광저우 승리 예상, 리피감독의 도발, 공중파의 중계방송 외면, 1만5천 중국관중들의 원정응원 등..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불리한 요소들을 안고 마치 서울이 최강팀 광저우에 도전하는 입장이 되어버린듯한 ACL 결승전 1차전 경기는 통쾌한 데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고 예상보다 좋았던 경기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홈에서의 1차전 무승부는 광저우 원정을 앞두고 매우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콘카, 무리키, 엘케손 용병트리오가 광저우 전력의 절반을 차지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세 선수를 주축으로 한 광저우의 공격은 역시 위협.. 2013. 10. 27.
FC서울vs광저우 ACL 결승 프리뷰 관전 포인트 FC서울vs광저우 ACL 결승 프리뷰 관전 포인트 이제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중계도 잘안하는 한국과는 달리, 일찌기 아시아 전역은 물론 이제는 FIFA와 유럽에서도 꽤 관심을 보일만큼 상당히 부각된 대륙별 클럽챔피언십 대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ACL은 많은 팬들의 예상과 도박사들의 전망대로 결국 FC서울과 광저우헝다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K리그클래식 긍지의 팀 FC서울과 중국 슈퍼리그의 강자이면서 ACL 신흥강호 광저우헝다에버그란데의 이번 결승전 격돌은 양팀의 경기력과 보유 전력만큼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상당히 대비되는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클럽 창단 이후 첫 번째 결승 진출 FC서울과 광저.. 2013. 10. 6.
브라질전을 앞둔 상암구장의 논바닥 잔디 브라질전을 앞둔 상암구장의 논바닥 잔디 얼마 전 상암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FC서울과 이란 클럽 에스테그랄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벌어졌습니다.경기 결과는 FC서울의 기분 좋은 2대0 승리로 끝났고 현재 FC서울은 이란 원정길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를 본 축구팬이라면 2002년 개막전을 치른 한일월드컵의 메인스타디움격으로서 우리나라 축구 성지라 할 수 있는 상암구장의 잔디상태가 황폐하다 못해 거의 논바닥 수준이었다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올림픽의 인기와 규모를 능가하는 축구가 우리나라에서나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듯 아시아 전역으로 방송될만큼 관심의 대상이었던 ACL 4강전에서 드러난 최악의 상암구장 그라운드 상태는 오는 12일 브라질과의 A매치를 앞두고 더욱 큰 근.. 2013. 10. 2.
[ACL 서울vs장쑤] 치졸한 홈텃세와 통쾌한 승리 FC서울이 장쑤 세인티에게 아주 통쾌한 원정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FC서울은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3 ACL(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고명진과 윤일록의 골로 2대0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데얀과 에스쿠데로를 전방에, 윤일록과 고요한을 좌우측면에 배치하며 공격진을 구성하고 중앙미드필드에는 고명진과 하대성을 포진시켰습니다. 경기내내 적극적인 공세로 흐름을 주도하던 서울은 마침내 전반 31분 고명진이 30m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7분에는 최효진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날린 땅볼 크로스를 데얀이 흘려주고 윤일록이 쐐기골로 마무리하여 깔끔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번 승리가 더욱 통쾌한 이유는 경기 전 장쑤의.. 2013. 4. 25.
포항·FC서울 ACL 클럽 한일전 승전보 황선대원군 포항의 질주는 ACL에서도 쭈~욱 스피드와 피지컬이 강점인 K리그클래식의 포항과 FC서울이 패싱플레이를 주무기로 하는 J리그의 히로시마, 센다이와의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클럽 한일전에서 각각 1대0, 2대1 스코어로 싹쓸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황선대원군 황선홍감독이 이끄는 토종군단 포항은 최근 돌풍의 원동력인 특유의 팀플레이에 의한 패스플레이가 오히려 히로시마를 압도하며 전반 17분 일찌감치 배천석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후반 중반까지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되엇는데 히로시마가 크로아티아 용병 미키치를 투입하여 주도권을 압박하자 이번에는 K리그클래식의 파워풀한 피지컬과 투지를 발휘하며 히로시마의 반격을 틀어 막았습니다. 선수시절 對일본 폭격기로서 일본의 천적이자 외국 용병 하나.. 2013. 4. 3.
AFC챔피언스리그 K리그클래식 클럽들의 초반 부진 AFC챔피언스리그 K리그클래식 클럽들의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은 홈에서 광저우와 1대1로 비기고 FC서울이 태국 클럽 부리람과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고 수원은 ACL에 처음 출전한 귀저우와 홈에서 역시 무득점으로 비기고 포항은 원정경기에서 분요드코르에게 40초를 남기고 아까운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한 마디로 조별 2차전에서는 승리한 우리 클럽팀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죠. 부리람 유나이티드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K리그클래식 디펜딩 챔피언인 FC서울을 상대 한 태국 클럽 부리람의 선전입니다. 원정이지만 경기를 리드하며 최소한 한 두점차의 승리를 챙길 것으로 여겼던 FC서울은 부리람의 적극적인 공세에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득점 없이 비기고 말았습니다. 최근 K리그클.. 201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