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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드/스포츠일반

류현진 5승 달성, 아쉬웠던 퍼펙트게임 류현진, 7회까지 완벽했던 퍼펙트게임 류현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시즌 승을 달성했습니다. (스코어는 4대3) 류현진의 5승은 올 시즌 4경기 만에 안방 첫 승으로 홈경기에 대한 징크스도 깨뜨렸습니다.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밀리터리룩을 연출하고 등판한 LA다저스의 류현진) 무엇보다도 이번 류현진 완벽한 투구가 인상적이었는데 7회까지는 정말 완벽한 피칭으로 이때까지 퍼펙트게임을 연출하고 있었던 것이죠. 비록 7회말 다소 리듬이 깨지면서 8회에 이르러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퍼펙트가 깨지긴 했지만,, 왼쪽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류현진은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9피안타(1홈런) 2실점의.. 2014. 5. 27.
피겨여왕 김연아의 아름다운 엔딩 [추한 금메달보다 당당한 김연아의 은메달] 피겨여왕 김연아의 아름다운 엔딩 [추한 금메달보다 당당한 김연아의 은메달] 김연아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금메달이 당연시 되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연아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야박한 점수를 준 판정에 대해서는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듯 합니다. 결국 러시아의 노골적인 홈텃세에 의한 편파적인 판정으로 김연아의 금메달은 도둑 맞고, 소치 동계올림픽은 푸틴의 동네 운동회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심판들은 심판 판정에 대한 결정적인 하자를 드러내지 않으려 경계의 저편을 넘나들며 매우 교묘하면서도 아주 노골적인 잣대로 김연아의 점수를 깎아내리고 러시아 선수들에게는 아예 포크레인으로 점수를 퍼주며 금메달을 안겨준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러시아 선수들에게는,.. 2014. 2. 21.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중국의 방해를 극복한 통쾌한 설욕전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중국의 비매너 더티플레이를 극복한 통쾌한 설욕 역전승 드디어 고대하던 쇼트트랙 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박승희, 심석희, 김아랑, 조해리, 그리고 한국 국적 취득으로 선발된 공상정(준결승)이 출전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중국과 치열한 재역전극을 펼치며 당당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입니다. 중국은 한국의 릴레이를 교묘하게 방해하는 가증스럽고 지저분한 플레이로 실격처리 되며 그나마의 은메달도 물 건너 갔습니다. 우리로서는 4년 전 밴쿠버올림픽에서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중국에게 빼앗겼던 금메달을 통쾌하게 되찾아 온 셈입니다. 경기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던 우리 선수들은 레이스 초반 캐다나 선수들을 뒤에 두고 일치감치 중국을 따.. 2014. 2. 19.
이상화의 하지정맥류 투혼, 평창 3연패 도전 가능할까? [소치올림픽 빙속 이상화 올림픽신기록 2연패 금메달] 이상화의 하지정맥류 투혼, 평창 3연패 도전 가능할까? 이상화가 마침내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500m 부문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합계 74초70의 올림픽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여 4년 전 밴쿠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빙속부문에서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는 아시아 최초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팬들의 입장에서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는 그동안 이상화가 보여준 경기력에 비례한 기대감만큼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선수 당사자는 분명 엄청난 땀과 눈물을 삼키는 혹독한 과정을 겪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2014. 2. 13.
김연아 비공인세계신기록, 명예로운 올림픽 피겨 2연패 리허설 김연아 비공인세계신기록, 명예로운 올림픽 피겨 2연패 리허설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비공인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명예로운 올림픽 2연패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앞서 펼친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3점, 예술점수(PCS) 38.37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점수는 벤쿠버올림픽에서 김연아 자신이 수립하여 보유한 쇼트프로그램 세계신기록 78.50점보다 높은 기록이죠. 비록 비공인세계신기록이긴 하지만, 공백기 이후 오히려 더욱 완숙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 같은 경쟁자들이 침체되거나 은퇴 하는 등 아직까지 특별히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지 않아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이.. 2014. 1. 6.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한 레슬링, 한국에 불리한 체급 변경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한 레슬링, 한국에 불리한 체급 변경 고대 올림픽 종목이면서도 한 때 재미와 인기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IOC 올림픽 퇴출 종목으로 거론되었던 레슬링이 다시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고대 올림픽 종목으로 영구 종목으로 여겨졌던 레슬링은 이러한 굴욕을 겪으면서 여러가지 변혁을 시도하고 있는데 조직과 룰 변경에 이어 이번에는 체급을 변경하였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남자 그레코로만과 자유형이 7체급에서 6체급으로 변경되었고 여자 체급의 경우 자유형이 4체급에서 6체급으로 늘어났는데 외견상으로는 공식 체급을 양성 평등 차원에서 6체급화 하는 작업으로써 FILA(국제레슬링연맹)는 이러한 체급 변경을 2014년 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베를린 올림픽에.. 2013. 12. 20.
아름다운 복서 이시영의 부상 투혼 아름다운 복서 이시영의 부상 투혼 관심을 모았던 배우 복서 이시영이 전국체전 8강전에서 패배하였습니다.이시영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 복싱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 8강 경기에서 김하율에 1대2 판정패한 것이죠. 인천광역시청 소속인 이시영(31·인천시청)은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체전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안고 경기에 나섰지만, 전국체전 무대는 그리 만만치 않았나 봅니다. 이시영의 이번 8강전 상대는 바로 지난 4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당시 최종전에서 만난 김하율(20·충주시청)이었습니다.이 선수 역시 여자 복싱 플라이급의 유망주입니다. 이시영은 1, 2라운드에서는 김하율과 벌였지만 3라운드에서 이시영은 카운트 블로우 펀치를 허용하며 다운을 당하면서 전세가 급격히 기울어.. 2013. 10. 22.
[존스컵 농구] 한국 대만에 대패, 3위로 마감 [존스컵 농구] 한국 대만에 대패 한국 농구대표팀이 존스컵 농구대회에서 대만A팀에게 60대 73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기고 말았습니다. 존스컵 농구대회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친선대회이긴 하지만, 아시아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회로서 그 역사도 결코 짧지 않으며, 우리에게는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대회 이전에 대만의 전력을 탐색하는 전초 대회 성격도 있습니다. 참고 이미지 : 동아시아 농구선수권 대회 중국전 장면 SBS 뉴스 종종 우리나라를 외교적 콤플렉스나 자국의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대만에게는 야구와 농구가 우리나라를 꺾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스포츠 종목이기 때문에 이런 종목에서의 승리를 통해 내부 결집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듯 합니다. 매번 한국과의 경기를 마지막에 배정하고 이번 경기에서는 김주성.. 2013. 7. 15.
클라라 민망 시구 의상에 대한 선정성 논란 여성 연예인 시구는 관심의 대상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만, 최근 클라라 레깅스 시구에 대한 반응이 압권인듯 합니다. 상의는 짧은 두산베어스 유니폼 상의를 착용하고 하의는 신체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줄무늬 레깅스만 입고 나와 인터벌이 꽤 긴 시구를 펼쳤는데요, 시구패션이 너무 민망할 정도라고 비판하는 반응과 별 문제 없지 않느냐는 상반된 반응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 경기 전 시구는 팬서비스와 구단의 홍보 차원에서 유명인을 섭외하는 것으로 시적되었는데, 이제는 시구자 또한 표면적으로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시구행사 자체를 개인의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인듯 합니다. 물론 서로 윈윈하는 차원에서 어느정도 홍보를 위한 액션은 그런대로 이해할만 합니다.그러나 혹시라도 예전의 낸시랭 시구와 이번.. 2013. 5. 7.
WBC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 캐나다·멕시코 벤치클리어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캐나다와 멕시코간 대결에서 WBC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번 사태의 세 가지 요인을 꼽자면, 당초 우세가 예상되었던 멕시코가 대패를 당할 위기에 처해 감정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WBC 복잡한 WBC 규정 때문에 스코어상 9대3의 월등한 리드를 하던 캐나다가 9회초에서까지 기습번트를 대며 멕시코의 심기를 건드렸고,,, 이 때문에 약이 오른 멕시코 투수 아놀드 레온은 두 번이나 빈볼이 의심되는 볼을 던지다가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도 결국 세 번째 투구를 타자 르네 토소니에 맞히는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이런 사태를 야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자 토소니는 레온을 향해 걸어갔고 멕시코 포수가 이를 .. 201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