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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윤석영 차출 지연, 계속되는 래드냅과의 악연 박지성 은퇴에도 불구하고 QPR 래드냅 감독와의 악연은 계속되다고집불통 래드냅의 윤석영 차출 지연으로 인한 대표팀 훈련 차질 래드냅은 한국팬들로서는 정말 최악의 감독일 겁니다.벌금을 무는 한이 있더라도 윤석영에 대한 한국 대표팀 차출을 무시하더니 윤석영을 교체 출전도 시키지 않으며 그냥 벤치에 앉혀두었습니다. 축구팬들이라면 이것이 무슨 이야기인지 금방 이해하실 겁니다만, 다시 전후 상황을 부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브라질월드컵이 한 달여 남은 상황- 당초 윤석영의 대표팀 합류 도착일은 5월 14일- 그런데 윤석영의 소속팀 QPR이 프리미어리그 승격플레이오프 출전 확정에 따라 윤석영 차출 거부 원래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후 보내주기로 했었음- FIFA 규정상 브라질월드컵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 2014. 5. 26.
구자철 대표팀 주장 낙점, 축구팀 주장의 존재감과 역할 구자철 대표팀 주장 낙점, 축구팀 주장의 존재감과 역할 구자철이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선임되었습니다.전임 주장이던 이청용은 부주장으로 낙점되었군요. 그래서 오늘은 축구팀에서의 주장이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역할과 권한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떤 선수가 주장을 맡게 되나? 예전에는 팀을 하나로 이끌고 통솔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선후배 관계가 확실한 우리나라 정서상 나이가 많은 선수가 주장 1순위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스타플레이어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차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나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보다는 리더십과 경기력을 갖춘 선수가 주장으로 낙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대표팀의 경우도 구자철보다 나이가 많은.. 2014. 5. 22.
[대표팀 박주영] 과연 박주영은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대표팀 박주영] 과연 박주영은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브라질월드컵이 이제 한 달여 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지금 대표팀의 최대 관건은 선수들의 정상적인 컨디션 회복과 조직력입니다. 그 중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박주영이었지만, 이미 선발에 대한 논란은 무의미하므로 일단 차체하고,, 이제는 박주영의 경기력 회복이 가장 큰 관심거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최근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의 훈련 모습과 연습경기 장면만 놓고 보았을 때는 경기력이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대표팀의 주력 공격수로서 오랜 기간동안 출전 경험이 부족하고 부상까지 겹쳤던 탓에 여전히 대표팀의 공격진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죠. 축구를 직접 즐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소 아무리.. 2014. 5. 19.
아듀, 박지성! 언성히어로 박지성 전격 은퇴 아시아의 레전드, 한국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은퇴 마침내 박지성도 은퇴를 선언했군요.. 지난해 10월 이영표가 은퇴를 하고 올해는 김연아가 은퇴를 하고 이제 박지성이 은퇴를 함으로써 한국 스포츠계의 히어로들이 모두 추억 속으로 사라진 기분입니다. 이영표와 박지성.. 황선홍과 홍명보의 대를 이어 한국축구를 이끌어 왔던 한국축구의 아이콘이자 정신적 지주였죠. 이 두사람에게는 커다란 공통점이 있습니다.바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 그리고 언제나 헌신적이며 인격적으로 성숙된 모습이 많은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왔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도 박지성만의 특별함을 꼽는다면,, 강팀에 강한 진정한 강자이며, 화려하진 않지만 강팀을 더욱 강팀답게 만들어 주는 이타적인 플레이, 즉 진정한 '언성히어로'로서의 면모였습니다.. 2014. 5. 15.
[손흥민 10호골의 의미] 제2의 차붐에서 손세이셔널 손흥민으로 [손흥민 10호골의 의미] 제2의 차범근에서 빅리그의 손흥민으로 손흥민이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013-2014 시즌 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엄청난 의미의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시즌 10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언론의 기사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개인적으로는 손흥민이 28년 만의 대기록을 썼다는 기사가 유독 눈에 띄는군요. 28년 만의 대기록이란 의미는 바로 차범근 전 감독과 비유하며 언급한 내용인 것입니다. 비록 박지성(아인트호벤당시 11골)을 비롯하여 설기현(안더레흐트 당시 13골)과 박주영(AS모나코 당시 12골)이 유럽 리그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적은 있었으나, 한국 선수가 유럽의 빅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시즌 이상 두자릿수 .. 2014. 5. 12.
아쉬운 박주호 대표팀 명단 제외 [홍명보호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 홍명보호 브라질월드컵 명단 발표와 아쉬운 박주호 대표팀 명단 제외 마침내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월드컵 한국 대표팀 23명 엔트리 명단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어차피 깜짝 발탁은 없을 것이란 복선에 의해 많은 팬들은 논란이 되었던 박주영의 발탁을 포함하여 대표팀 스쿼드의 대부분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주호의 대표팀 명단 제외는 상당히 의외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지 수비라인과 미드필드진에서의 한 두 명 정도가 변수가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주호 대신 윤석영이 발탁되리라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물론 홍명보감독도 나름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고, 윤석영 또한 가장 최근에 펼쳐진 챔피언십리그에서 환상적인 좌측면 돌파에 이은 멋진 결승골을 작렬시킴으로.. 2014. 5. 9.
달라진 레버쿠젠과 넓어진 손흥민 달라진 레버쿠젠과 팀 기여도 높아진 손흥민의 맹활약 [레버쿠젠 2vs2 도르트문트] 독일분데스리가 34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대2로 비겼습니다.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소속팀 레버쿠젠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당초 도르트문트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경기 양상은 양 팀 모두 박진감 있는 공방전을 주고 받는 대등한 흐름을 유지했는데 이는 레버쿠젠이 하피냐 감독이 경질된 이후 현재 레버쿠젠은 사샤 레반도프스키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최근 몇 경기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레버쿠젠은 이 경기를 전후하여 새로운 감독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리그.. 2014. 4. 28.
K리그 3팀 ACL 16강 진출, 그러나 험난한 도전의 시작 K리그 3팀 ACL 16강 진출, 그러나 험난한 도전의 시작 AFC의 바뀐 규정에 따라 강팀들이 몰려있는 동아시아 팀들끼리 치러진 2014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습니다.다행히 포항, 전북, FC서울이 16강행을 이루어냈으나 2012 시즌 ACL 챔피언이면서 지난해 포항과 리그 우승을 다투던 울산이 일본 원정에서 가와사키와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완패하여 탈락을 한 것은 다소 충격적입니다. 사실 이번 ACL 조편성 중에서 가장 무난한 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낙관했던 '철퇴축구'의 울산이 탈락한 것은 최근 울산의 경기력 저하와 결코 무관하지 않은데, 심판 판정과 체력적인 문제를 논하기 이전에 조민국 감독의 부적절한 선수교체와 전술 운용상의 실패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 2014. 4. 25.
K리그의 레전드 이동국, 그러나 끝내 불운했던 월드컵 무대 K리그의 거장 이동국, 그러나 끝까지 불운했던 월드컵과의 인연 ■ 홍명보감독의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엔트리 확정과 이동국 얼마 전 대표팀의 홍명보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23명의 엔트리를 확정하고, 10%인 2~3명의 선수를 최종 확정하겠다고 하면서 깜짝 발탁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나머지 선수는 아마도 미드필드와 디펜스필드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동국의 월드컵대표팀 발탁은 결국 이렇게 종지부를 찍을듯 합니다. 이동국은 36세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축구선수로서, 그것도 최전방 공격수로서 이 나이에 이르도록 최고의 선수로 남아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주말에 열린 K리그클래식 9라운드에서도 이동국은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전남을 꺾고 전북이 선두로 올.. 2014. 4. 21.
세월호 침몰사고. 정치인들의 민폐 방문 자제와 진정한 역할 세월호 침몰사건. 정치인들의 민폐 방문 자제와 진정한 역할 이번에는 여객선 침몰사고..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게다가 날씨와 조류 등으로 인해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쨌든..지금 상황이 현실적으로 암울하지만, 오직 바라는 것은 한시라도 빨리 많은 생존자들이 구출되는 것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된 뉴스 특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므로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과 구조상황은 일단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다만,,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한 가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정치인들의 사고현장 민폐 방문입니다. 구조작업 자체도 위험한 상황이어서 안전상 이유로 피해 가족들의 현장 접근을 통제하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된다 하더라도,,도대체 국.. 201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