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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황당한 사기결혼과 가짜 하객 상견례 오늘 각 언론사 지면에서 자신을 은행원이라고 속인 무직자 K의 황당한 사기결혼 행각사건 기사를 보고 한 가지 의문스러운 점이 있어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K는 이미 유부남으로 지방에 본처와 다섯 살 난 아들을 두고 있으면서도 2011년부터 알게된 A와 결혼하면서 아파트 중도금 등의 여러 가지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 구속됐습니다. K는 결혼식에 대비해 본처에게는 서울에 취업하겠다고 상경하고서는 하객소개업체를 통해 60여명의 하객을 동원하고 스스로 은행명의의 화환까지 발송한 것을 드러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K는 하객소개업체에 의뢰하여 혼주가 될 가짜 아버지를 일당 15만원에 섭외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한 가지 의문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하객소개업체라는 것이 생겨난 배경은 워낙 남의 시선을 .. 2013. 3. 13.
팀내 최고 득점자 손흥민의 선발 제외 손흥민이 의외로 선발에서 제외되고 서브로 교체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 출전했는데 이는 작년 12월 볼푸스부르크전 이후 처음입니다. 특별한 부상이나 부진이 없는듯한 상황에서 최근 핑크 감독의 손흥민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 표시 이후 이어진 액션이라 일각에서는 빅클럽 영입설에 대한 '손흥민 길들이기'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게다가 손흥민이 선발 제외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함으로써 핑크 감독의 용병술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아니면 손흥민의 부진이나 팀내 호흡 불일치에 대한 일종의 경고성 오더인지 아직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이상한 기류가 느껴지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함부르크 뉴스 그동안 팀내 최다득점까지 기록하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빅.. 2013. 3. 12.
WBC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 캐나다·멕시코 벤치클리어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캐나다와 멕시코간 대결에서 WBC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번 사태의 세 가지 요인을 꼽자면, 당초 우세가 예상되었던 멕시코가 대패를 당할 위기에 처해 감정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WBC 복잡한 WBC 규정 때문에 스코어상 9대3의 월등한 리드를 하던 캐나다가 9회초에서까지 기습번트를 대며 멕시코의 심기를 건드렸고,,, 이 때문에 약이 오른 멕시코 투수 아놀드 레온은 두 번이나 빈볼이 의심되는 볼을 던지다가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도 결국 세 번째 투구를 타자 르네 토소니에 맞히는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이런 사태를 야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자 토소니는 레온을 향해 걸어갔고 멕시코 포수가 이를 .. 2013. 3. 11.
박지성 통산 150번째 경기 풀타임, 달라진 QPR 선덜랜드에 3:1 역전승 빅지성이 오랜만에 연속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QPR은 선덜랜드에 3대1 승리를 거둠으로써 아주 귀중한 승점을 챙겼습니다. QPR은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얻어 맞고도 3대1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QPR은 강등권 탈출에 중대한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호프 박지성도 오랜만에 연속 풀타임 출전했으며 개인 통산 150번째 출전을 승리로 자축했습니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되어 오랜만에 '센트럴팍'으로서 공수안정의 밸런스 역할을 주로 수행했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QPR은 경기 10분만에 파비유의 헤딩이 공교롭게도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패스가 되어 센터백들이 .. 2013. 3. 10.
네덜란드, WBC우승후보 쿠바도 제압. 축구강국들의 야구강국 도약? 네덜란드 야구가 또 한 번 사고를 쳤군요.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 1라운드에서 한국을 꺾고 다크호스로 떠오른 네덜란드가 급기야 강력한 우승후보 중의 하나인 쿠바까지 제압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본선 2라운드 1조 첫 경기에서 쿠바를 6대2로 꺾었습니다. 디펜딩챔피언 일본을 6대3로 격파하고 기세등등 했던 쿠바는 네덜란드를 상대하면서 과거의 힘과 기술을 겸비한 강한 야구의 면모를 잃고 방심한 것인지, 아니면 당황한 것인지 시종일관 힘을 앞세운 타격으로 일관하다가 병살타와 실책을 패키지로 남발하다가 자멸했습니다. 투타에 걸쳐 미완의 팀이었던 네덜란드는 이번 WBC에서 쿠바를 상대로 초·중반까지 투수전을 펼치고 투수력만 믿고 있던 한국에게 타선의 힘으로 6대0의 점수를 뽑아냈습니.. 2013. 3. 9.
박지성, 또 다시 QPR을 구할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QPR의 세 번째 승리를 안겼던 박지성이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회복하고 29라운드에서도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QPR은 내일 런던 로프티스 로드 경기장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르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박지성은 지난 경기의 활약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출전 확률이 높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우스햄튼전 당시 박지성은 맨유시절의 모습과 같이 악착같은 수비와 공격기회 시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시를 보여줌으로써 1대1 동점 상황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찬스를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동안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QPR의 강등권 탈출이 사우스햄튼전에서의 승리로 17위인 위건과의 승점차.. 2013. 3. 8.
축구화 스터드의 종류 얼마전 함부르크와 그로이터 퓌르트 전에서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외에도 퓌르트의 박정빈도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박정빈 선수가 자꾸 자빠지는 모습을 보여 좀 안쓰러웠는데 당시 해설가가 아마도 박정빈의 스터드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하더군요. 이상하리만치 자주 넘어지는 것이 이상하다싶었는데 이 말을 들으니 한 편으로는 공감이 됐습니다. 축구화는 지면 상태에 따라 스터드를 구분해야만 발목에 무리가 가지도 않고 패이거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경기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우에는 매우 신경쓰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축구용품 중에서 축구화 스터드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FG (Firm Ground)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FG 짧은 잔디용 .. 2013. 3. 7.
한국 대만전 역전승, 그러나 탈락... [2013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호호탕탕히 우승까지 노렸던 한국팀이 대만에게 어렵게 역전승을 거두며 2승1패를 기록했지만 결국 득실차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전승 금메달, WBC 4강과 준우승,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빛나는 관록을 가지고 있던 우리팀은 이번 WBC 대회 B조 예선 1라운드에서 첫 상대인 네덜란드에게 의외의 0대5 참패로 일격을 당한 것이 두고 두고 여한이 남게 되었군요. 네덜란드에게 진 것도 진 것이지만,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한 것이 더욱 아쉽습니다. 대만이 홈팀이긴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듯 대만에게 상당히 고전한 것으로 미루어 볼때.. 2승1패의 예선 전적, 그리고 대만에 대한 상대 우위를 유지하여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는 사실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앞으로는 조별 예선 통과도 쉽게 장담할 수 .. 2013. 3. 6.
[WBC 한국 호주전 완승] 이승엽 효과와 타선 폭발 드디어 한국팀의 타선이 터졌습니다! WBC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라운드 B조 예선 호주전에서 6대0 완승을 거두며 전날 네덜란드에게 0대5로 대패한 트라우마를 딛고 2라운드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습니다. 호주전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은 이승엽이 클린업트리오 탑으로 투입된 전격적인 타선 조정과 이로 인한 효과를 입증하듯 폭발한 타선이었습니다. 타선만큼은 역대 최강일 것이라던 당초의 전망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연습경기에서부터 네덜란드전까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타선이 살아난 것이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1+1 선발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구수 제한이 엄격해졌는데 이번 호주전 선발이 우완 라이언이라는 사실을 토대로 류중일 감독은 좌타자인 이승엽을 선발 라인업 3.. 2013. 3. 5.
박지성 결승골 어시스트와 가가와의 해트트릭 박지성의 결승골 도움과 입지의 변화 리저브 경기 출전, MLS 이적설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던 박지성이 오랜만에 선발 풀타임 출전하여 팀의 결승골 어시스트를 성공시킴으로써 향 후 입지에 대한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성은 EPL 28라운드 사우스햄튼전 1대1 동점 상황에서 경기종료 정규시간 13여분을 남기고 터진 결승골의 어시스트를 성공시킨 것입니다. 경기내내 특유의 모기플레이를 펼치며 이타적인 역할에 치중하던 박지성은 단 한번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가는 상황에서 일본의 요시다와의 경합에서 요시다를 완전히 제친 후 완벽한 도움을 성공시킨 것이죠. 보스로이드는 위치를 선점한 덕분에 정확한 박지성의 크로스에 발만 대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이로써 QPR은.. 2013.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