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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선정 급물살? 타우러스 미사일도 도입 검토 차세대 전투기 상반기 결정 예정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 됨에 따라 '차세대 전투기 사업(KFX) 선정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방위사업인 이번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은 우리 정부가 오는 6월까지 선정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혀 엄청난 국민세금(국가예산)이 지출되는만큼 차기 선종 기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F-35A 결함 투성, 차기 전투기 사업 난항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유로파이터는 한국에 판매할 60대 중 48대를 한국에서 최종 조립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이제껏 미국의 F-기종 외에 다른 기종을 운용한 적이 없는 우리 공군이 유로파이터를 선정할는지는 미지수입니다. F-35A는 최근 잇따른 결함 발생과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자칫 천문.. 2013. 4. 6.
역시, 그래도 이동국! ACL 역대 최다골 = 전북vs우라와전 결승골 전북이 ACL F조 3차전 일본 사이타마 원정에서 우라와 레즈를 3대1로 꺾었습니다.전날 포항과 서울에 이은 승전보였습니다. 오늘 주제는 아닙니다만, 수원은 PK 실축을 세 번이나 하는 사상 초유의 땅파기로 가시와에 2대6으로 패해 한국클럽으로서는 유일한 한일전 패배를 기록하며 ACL 한일전 대첩을 완성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무튼 전북은 우라와를 제물로 2무 뒤 첫승을 챙기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동국 ACL 최다골, 전북 우라와 제압 [링크] 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 승리의 1등 공신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한 이동국이었습니다.우라와전에서의 결승골로써 이동국은 2007년 우라와에 패하여 8강에서 탈락했던 전북의 전적을 설욕하며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ACL 무대에서 통산 19골로 최.. 2013. 4. 4.
포항·FC서울 ACL 클럽 한일전 승전보 황선대원군 포항의 질주는 ACL에서도 쭈~욱 스피드와 피지컬이 강점인 K리그클래식의 포항과 FC서울이 패싱플레이를 주무기로 하는 J리그의 히로시마, 센다이와의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클럽 한일전에서 각각 1대0, 2대1 스코어로 싹쓸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황선대원군 황선홍감독이 이끄는 토종군단 포항은 최근 돌풍의 원동력인 특유의 팀플레이에 의한 패스플레이가 오히려 히로시마를 압도하며 전반 17분 일찌감치 배천석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후반 중반까지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되엇는데 히로시마가 크로아티아 용병 미키치를 투입하여 주도권을 압박하자 이번에는 K리그클래식의 파워풀한 피지컬과 투지를 발휘하며 히로시마의 반격을 틀어 막았습니다. 선수시절 對일본 폭격기로서 일본의 천적이자 외국 용병 하나.. 2013. 4. 3.
황선대원군 포항의 질주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포항의 질주가 거침없습니다.'황선대원군'이라는 황선홍감독의 별칭까지 회자되는 가운데 포항스틸러스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3승 1무 무패, 승점 10점으로 1위에 랭크되어 토종군단으로서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황선홍감독의 패러디 '황선대원군 시리즈' [링크] 포항스틸러스 공식 트위터 사실 외국인 용병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과 실질적인 상승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K리그클래식 무대에서 국내파 선수들로만 구성된 포항이 이처럼 강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를 하기는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조는 작년 11월 포항이 무패행진을 달릴 때부터 이미 예고된 바 있습니다.당시의 국내파 선수들이 보여준 조직력과 경기력은 올 시즌 포항의 돌풍을 조심스럽게 예견할 정도로 인상적이었으며 선수들 또.. 2013. 4. 1.
[데얀의 잉글랜드전 동점골] K리거 데얀, 잉글랜의 심장을 쏘다 K리그클래식 FC서울의 호프 데얀이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전에서 조국 몬테네그로를 구해내는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잉글랜드는 원정경기였지만, 몬테네그로전을 통해 유럽 지역 예선 H조 선두탈환을 노리며 제라드, 루니, 애슐리 영 등을 앞세워 거센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홈팀 몬테네그로 역시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날카로운 반격을 계속 시도했지만, 심각한 마무리 골결정력에 시달리게 되자 K리그클래식 득점왕 출신 데얀을 전격 투입했습니다. 데얀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린 회심의 헤딩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오자 혼전 상황에서 2차, 3차까지 혼자 슛을 시도한 끝에 천금같은 몬테네그로의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동점골 이후 잉글랜드.. 2013. 3. 29.
최강의 조커 손흥민, 카타르전 극적 결승골 우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를 2대1로 꺾고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부능선을 넘었습니다. KFA (링크) 이근호의 선제골 이후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던 우리팀은 후반 35분 경 투입된 최강의 조커 손흥민의 종료 직전 터진 비저버터와 같은 결승골로 지저분한 침대축구와 시간지연 교체를 남발하던 카타르를 제압하고 다시 A조1위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전에서의 대표팀 경기내용은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시종일관 공격을 주도했지만 날카로운 연계플레이나 빠른 측면공격 등의 다양한 전술형태는 볼 수가 없었고 김신욱의 장신을 이용한 단조로운 공격루트로 일관했습니다. 이러한 단순한 공격형태는 체력이 떨어진 카타르를 효율적으로 공격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카타르의 역습의 빌미를 안.. 2013. 3. 27.
이근호, 카타르전 키플레이어에 대한 단상 이근호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입니다. 남아공월드컵 직전 엔트리에서 탈락한 이근호는 절치부심한 끝에 지난 시즌 AFC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고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항상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근호는 최근 챌린저스리그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군 입대에 의한 경기력 저하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번 카타르 전에서도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FIFA 최근 기량의 상승세와 보유한 경기력에 비해 아직은 대표팀에서의 밸런스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이유로 손흥민이 완벽한 선발 스쿼드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근호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근호는 그가 보유한 경기력에 비해 저평가 된 선수 중의 하나입니다. 피지컬 측면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강인한 체력과 큰 체구가 아님.. 2013. 3. 25.
차두리 복귀로 풍성해질 슈퍼매치와 K리그클래식 스토리 차두리의 FC서울 입단으로 인한 국내리그 복귀 소식은 '서울 vs 수원 슈퍼매치'에 있어 '차두리-정대세 분데스리가 의형제'라는 스토리 요소가 가미되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되어 기대가 큽니다. 아직까지 차두리의 FC서울 입단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이 진행 중이고 현 소속팀인 뒤셀도르프와는 계약해지에 합의했기 때문에 이제는 시간과 절차적인 수순만 남겨둔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 중에서 특이하게도 차두리는 K리그클래식 무대의 경험이 전무합니다. 고려대를 거쳐 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진출했기 때문이죠. 아버지 차범근 전감독의 친정팀인 레버쿠젠을 비롯해 빌레펠트, 프랑크푸르트, 코블렌츠,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등의 독일 클럽과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등의 클.. 2013. 3. 23.
[손흥민시프트] 손흥민 대표팀 최적의 포지션 운용법은 무엇일까? 캡틴박 시절 대표팀은 에이스 박지성의 활용 방안을 두고 '박지성시프트'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손흥민시프트'라는 단어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여론은 손흥민의 최근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과 이동국, 박주영의 대표팀에서의 부진에서 기인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손흥민이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이동국, 박주영의 부진 때문에 당장 대표팀의 원톱으로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아직은 부정적입니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의 공격전형 구성에 있어 투톱 카드에 대한 집착이 .. 2013. 3. 21.
수비형윙어에서 수비형미드필더로, 박지성은 변신중 박지성의 경기 모습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강렬했던 이미지를 꼽자면,, 첫째, 2002년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에서의 결승골 둘째, 아인트호벤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터뜨린 강력한 골 셋째, 첼시을 울린 통렬한 추가골 .. 장면을 들 수 있습니다. [link] QPR 공식 한국어 트위터 사이트 어쨌거나 박지성은 주로 왼쪽 측면을 담당했던 공격수, 즉 공격형MF였죠. 박지성이 측면 보직을 전담하긴 했지만 윙어로서 스피드 자체만 놓고 보자면 A클래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포어체킹과 한 발 더 많이, 더 먼저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하여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거나 때로는 스스로 직접 해결하는 능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퍼거슨도 UCL에서 활약하던 박지성의 이러한 모습에 반.. 201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