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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지동원, 두려움과 부담감을 떨쳐내라 지동원, 두려움과 부담감을 떨쳐내라 지동원..유소년 시기부터 대한축구협회의 주선으로 잉글랜드 레딩에서 남태희와 함께 유학한 유망주.손흥민과 더불어 한국축구를 책임질 미래 자원으로 부상한 선수.. 그리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맹활약으로 마침내 선덜랜드에 입단,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합니다. 그러나 맞지 않은 옷을 입은 탓이었을까? 선덜랜드에서 벤치만 달구던 가운데 극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 2011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지구특공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오버랩되듯,,지동원은 이미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에서 구출한 바 있는 구자철이 부상 중인 가운데 홀로 맹활약 하며 또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에서 구해내는 일등공신이 되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 2015. 2. 11.
이승우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도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新星 이승우 영입 노린다 (엘글라시코, 이승우 확보戰) 라 마시아(각주)의 빛나는 별 이승우가 레알 마드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스페인 스포츠 전문 유력 일간지인 마르카의 1면을 장식했습니다. 이승우의 1군 진입이 멀지 않은 가운데 이승우는 이제 빅리그·빅클럽의 본격적인 영입 대상이 될만큼 매우 유망한 新星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의미겠죠. 빅리그인 프리메라리가 내에서도 최고의 명문팀인 FC 바르셀로나와 더불어 엘글라시코(각주)의 한 축인 레알 마드리드까지 회장이 직접 나서 이승우 이적 영입을 노골적으로 도모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단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이승우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고 바르샤에 머물 의사를 밝혔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스 회장까지 직접 나서.. 2015. 2. 4.
[일본_그리스] 스키타카의 몰락과 일본축구의 한계 [일본vs그리스] 티키타카와 함께 몰락한 일본의 스키타카 브라질월드컵 조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각각 1패를 안고 있는 일본과 그리스가 격돌했으나 결과는 0대0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더욱 아쉬운 쪽은 바로 일본일 것입니다. 10명의 그리스를 상대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당초 의기양양하게 외쳤던 4강 진입은 커녕 예선 탈락의 위기에 빠져들었기 때문이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적어도 우리와 일본이 월드컵 본선에서 동반 출전한 경우에는 다소 복잡한 심경이 됩니다. 사실 솔직한 감정은 우리만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과 관련하여 아시아 쿼터에 영향을 미칠까봐 우리는 물론 다른 아시아팀도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더 좋.. 2014. 6. 21.
진정한 강자 독일, 스타는 필요없다! [독일-포르투갈전] 진정한 토너먼트의 강자 독일, 포르투갈 맹폭 바이에른 뮌헨과 BVB 도르트문트 연합으로 구성된 월드컵의 영원한 강자 독일이 뮐러의 해트트릭과 함께 호날두의 포루투갈을 4대0으로 대파했습니다.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이 없었전 팀, 개막전에 강한 팀, 월드컵 100번 째 경기를 자축한 팀'이라는 전통적인 강호답게 독일은 호날두와 아홉난장이로 구성된 포르투갈을 마음껏 유린했습니다. 독일은 이 경기에서 장신의 포백라인과 뮐러-괴체-외질로 이어지는 제로톱을 구성하며 하나의 유기체와도 같은 완벽한 토털사커를 선보였습니다.독일은 미드필더와 공격수 구분 없이 모든 공간에서 기회를 만들어냈고,, 여기에 외질과 괴체로 이어지는 섬세한 플레이, 뮐러의 결정력, 그리고 람과 케디라의 강력한 중원 조합은 완벽에 가까운 팀플레이.. 2014. 6. 17.
스페인 대패-칠레의 약진. 지금 B조에서는 무슨 일이..? 스페인 네덜란드에 대패, 칠레의 호주 맹폭.. B조의 지각변동, 브라질월드컵 최대 이슈 2010 남아공월드컵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은 공교롭게도 당시의 결승전 상대였던 네덜란드와 B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리턴매치를 펼쳤습니다.그러나 네덜란드vs스페인의 경기 결과는 예상 밖의 5대1, 스페인의 대패.. 일단 엄청난 골폭풍에 놀랐고 몰락한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의 초라한 모습에 놀랐습니다.아직 조별예선 한 경기 만을 치른 상태지만 이는 전세계 축구팬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당초 젊은 수비진의 경험부족이 단점이었던 네덜란드와 최전방 공격진의 결정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스페인이었지만,, 경기 결과는 '네덜란드의 화력이 가공할만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스페인의 경기력이 기대이하였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2014. 6. 14.
윤석영 차출 지연, 계속되는 래드냅과의 악연 박지성 은퇴에도 불구하고 QPR 래드냅 감독와의 악연은 계속되다고집불통 래드냅의 윤석영 차출 지연으로 인한 대표팀 훈련 차질 래드냅은 한국팬들로서는 정말 최악의 감독일 겁니다.벌금을 무는 한이 있더라도 윤석영에 대한 한국 대표팀 차출을 무시하더니 윤석영을 교체 출전도 시키지 않으며 그냥 벤치에 앉혀두었습니다. 축구팬들이라면 이것이 무슨 이야기인지 금방 이해하실 겁니다만, 다시 전후 상황을 부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브라질월드컵이 한 달여 남은 상황- 당초 윤석영의 대표팀 합류 도착일은 5월 14일- 그런데 윤석영의 소속팀 QPR이 프리미어리그 승격플레이오프 출전 확정에 따라 윤석영 차출 거부 원래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후 보내주기로 했었음- FIFA 규정상 브라질월드컵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 2014. 5. 26.
아듀, 박지성! 언성히어로 박지성 전격 은퇴 아시아의 레전드, 한국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은퇴 마침내 박지성도 은퇴를 선언했군요.. 지난해 10월 이영표가 은퇴를 하고 올해는 김연아가 은퇴를 하고 이제 박지성이 은퇴를 함으로써 한국 스포츠계의 히어로들이 모두 추억 속으로 사라진 기분입니다. 이영표와 박지성.. 황선홍과 홍명보의 대를 이어 한국축구를 이끌어 왔던 한국축구의 아이콘이자 정신적 지주였죠. 이 두사람에게는 커다란 공통점이 있습니다.바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 그리고 언제나 헌신적이며 인격적으로 성숙된 모습이 많은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왔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도 박지성만의 특별함을 꼽는다면,, 강팀에 강한 진정한 강자이며, 화려하진 않지만 강팀을 더욱 강팀답게 만들어 주는 이타적인 플레이, 즉 진정한 '언성히어로'로서의 면모였습니다.. 2014. 5. 15.
[손흥민 10호골의 의미] 제2의 차붐에서 손세이셔널 손흥민으로 [손흥민 10호골의 의미] 제2의 차범근에서 빅리그의 손흥민으로 손흥민이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013-2014 시즌 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엄청난 의미의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시즌 10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언론의 기사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개인적으로는 손흥민이 28년 만의 대기록을 썼다는 기사가 유독 눈에 띄는군요. 28년 만의 대기록이란 의미는 바로 차범근 전 감독과 비유하며 언급한 내용인 것입니다. 비록 박지성(아인트호벤당시 11골)을 비롯하여 설기현(안더레흐트 당시 13골)과 박주영(AS모나코 당시 12골)이 유럽 리그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적은 있었으나, 한국 선수가 유럽의 빅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시즌 이상 두자릿수 .. 2014. 5. 12.
달라진 레버쿠젠과 넓어진 손흥민 달라진 레버쿠젠과 팀 기여도 높아진 손흥민의 맹활약 [레버쿠젠 2vs2 도르트문트] 독일분데스리가 34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대2로 비겼습니다.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소속팀 레버쿠젠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당초 도르트문트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경기 양상은 양 팀 모두 박진감 있는 공방전을 주고 받는 대등한 흐름을 유지했는데 이는 레버쿠젠이 하피냐 감독이 경질된 이후 현재 레버쿠젠은 사샤 레반도프스키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최근 몇 경기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레버쿠젠은 이 경기를 전후하여 새로운 감독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리그.. 2014. 4. 28.
팀 패배에도 진화하는 홍정호 팀 패배에도 진화하는 홍정호 홍정호가 출전한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뮌헨의 54연속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호펜하임에게 0대2로 패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묄더스의 슛이 골대를 맞았고, 선제골 허용 후 다시 주도권을 잡으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호펜하임의 골키퍼 예스 그랄의 신들린 선방에 번번히 막히고 말았습니다. 호펜하임의 작정한듯한 닥공에 밀린 아우크스부르크는 안드레한과 골키퍼 마르빈 히츠의 부진과 호펜하임전에서 결승 데뷔골을 작렬시킨 바 있는 지동원을 비롯한 마땅한 교체카드가 부재한 상태에서,, 설상가상으로 걷어낸 볼이 골문 앞에 있던 호펜하임의 얀닉에게 추가골로 헌납되는 등.. 여러 차례의 불운까지 겹쳐 완패를 .. 201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