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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뮌헨 격파! 뮌헨의 54연속 무패 저지, 역사의 중심에 서다 아우크스부르크 최강 뮌헨 격파! 뮌헨의 54연속 무패 저지, 그 역사의 중심에 서다 홍정호가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샤샤 묄더스의 결승골로 유럽 최강 뮌헨을 1대0으로 격파하고 뮌헨의 54연속 무패행진을 저지함으로써 분데스리가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섰습니다. 일찌감치 분데스리가 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53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뮌헨은 아우크부르크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뮌헨이 비록 1.7군의 스쿼드를 편성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베르너, 안드레 한, 지동원 등이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뮌헨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던 홍정호 역시 76분경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된 상태로서 풀전력을 가동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경기의 주도권은 뮌헨이 쥐었지만, 뮌헨 노이어 골키퍼의 여.. 2014. 4. 6.
레버쿠젠의 위기와 손흥민의 고군분투 5연패 레버쿠젠의 위기와 손흥민의 고군분투 구자철·박주호vs 손흥민 코리안더비로 기대를 모았던 레버쿠젠과 마인츠05의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은 홈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마인츠에게 0대1로 패하며 최근 5경기 연패에 2위 자리까지 빼앗기는 극도의 부진으로 위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공격진 가운데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특히 후반 11분경 손흥민은 견고하던 마인츠의 수비진을 일순간 무너뜨리며 오랜만에 레버쿠젠의 빠른 역습에 의한 골을 기록하는듯 했지만, 아쉽게도 아슬아슬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오른발 프리킥과 코너킥까지 전담하며 총 6번의 위협적인 슈팅을 날.. 2014. 3. 2.
꼴찌후보 아우크스부르크의 질주, 유로파리그를 넘본다 [지동원·홍정호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4대2 대역전승 질주, 유로파리그를 넘본다 달라진 아우크스부르크의 최근 상승세 질주가 놀랍습니다.지동원 선발, 홍정호가 교체 출전한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SC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4대2 대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로 재이적한 후 처음으로 원톱 포지션으로 선발 출전하여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홍정호는 후반 15분 중앙수비수 칼센 브라커가 경고 누적 위험에 따라 다소 이른 시간에 교체 출전하여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미 알고 있듯이 구자철과 지동원의 활약으로 두 시즌을 강등위기에서 벗어나 분데스리가 1부 잔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따라서 이번 시즌 역시 1부 잔류가 최대 목표.. 2014. 2. 23.
[박주호·구자철 데뷔골의 의미] 마인츠의 코리안데이와 오리엔탈 파워 [박주호·구자철 데뷔골의 의미] 마인츠05의 코리안데이와 오리엔탈 파워 마인츠05의 코리안 분데스리거 구자철과 박주호가 '정말 이런 경기를 조만간 다시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멋진 활약을 펼치며 세배 세레모니와 함께 설명절을 맞은 국내팬들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결승골과 추가골로 이어진 코리안듀오의 활약 박주호와 구자철은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결승골과 추가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2013/14 분데스리가 시즌 19라운드를 코리안데이로 장식했습니다. 박주호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24분경 페널티에리어 라인 근처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마인츠로 가져왔으며,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구자철.. 2014. 2. 3.
[마인츠 구자철·박주호의 상생 코드] 박주호가 있어 가능했던 구자철의 포지션 복귀 [마인츠 구자철 박주호 상생 코드] 박주호가 있어 가능했던 구자철의 포지션 복귀 최근 분데스리가의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한 팀에서 두 명의 코리안리거가 함께 출전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그 중에서도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모두 주전이 거의 굳혀진 상태여서 꾸준히 동시에 출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인츠는 오래 전부터 구자철을 영입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팀입니다.구자철 영입의사를 아낌없이 밝힐 정도로 구자철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고 할 수 있죠.결국 마인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500만 유로를 들여 구자철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구자철은 이번 분데스리가 시즌 데뷔전인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하며 안정된 볼키핑력과 .. 2014. 1. 30.
[도르트문트의 지동원 영입 이유] 지동원·가가와, 도르트문트와 얽힌 엇갈린 운명 지동원과 가가와 신지, 도르트문트와 얽힌 엇갈린 운명 - 도르트문트는 왜 가가와 신지의 재영입 대신 지동원을 선택했을까? -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을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잔여 시즌을 임대한뒤, 2008년까지 4년 계약으로 도르트문트로 전격 영입한 사실이 이미 발표되었습니다.지동원은 물론 국내팬들의 입장에서도 지동원이 지긋지긋한 선덜랜드를 탈출하여 임대 이적 신화를 경험했던 아우크스부르크를 경유하여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로 최종 이적하는 수순을 밟게 되었다는 사실은 단순히 '다행'이라는 수준을 뛰어넘는 '이상적인 이적'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한때 일본의 에이스 가가와 신지가 비약적으로 부상했던 무대가 된 소속팀이기도 합니다.하지만 가가와는 현재 맨유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고 지동.. 2014. 1. 22.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경유하고 도르트문트로 향하다! 멀티플레이어 지동원, 드디어 분데스리가 꿀벌군단 BVB행 확정 지동원이 드디어 선덜랜드를 탈출하여 분데스리가의 꿀벌군단 BVB도르트문트로 진출합니다.어제까지만 해도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하는 것으로 관련 보도가 줄을 이었는데, 정말 하루만의 반전이로군요. 그러나 어쨌든 지동원은 일단 이번 시즌 후반기를 임대생 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게 됩니다.임대 종료 후에는 선덜랜드와의 계약기간도 끝나기 때문에 FA 신분으로 도르트문트가 영입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 것이죠. 지동원과 도르트문트와의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렇듯 이적 과정이 복잡한데에는 선덜랜드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을 대비하여 아우크스부르크와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거액의 .. 2014. 1. 18.
[손흥민 해트트릭] 함부르크의 아들 손흥민, 친정팀에 비수를 꽂다 [손흥민 해트트릭] 함부르크의 아들 손흥민, 친정팀에 비수를 꽂다 기다리던 손흥민의 골이 마침내 폭발했습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그동안 침묵했던 골가뭄을 완전히 일소하는 분데스리가 첫 해트트릭과 함께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레버쿠젠의 5대3 승리를 이끌며 친정팀 함부르크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한 때 '함부르크의 아들'로 불렸던 손흥민은 공교롭게도 친정팀의 골문을 철저히 유린하면서 골가뭄을 털어낸 것이죠. 어쩌면 손흥민의 친정팀 함부르크에게 이번 경기는 악몽과도 같은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키슬링, 샘과 함께 레버쿠젠 삼각편대의 한 축을 이루며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개막전 데뷔골 이후 그동안 유독 리그에서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 2013. 11. 10.
지구특공대의 '아우크스부르크 잔류의 추억' [지동원 5호골] [지동원 최종전 5호 쐐기골] 아우크스부르크 극적 잔류의 1등 공신 지구특공대의 '유종의 미' 아우크스부르크가 극적으로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크로이터퓌르트와의 시즌 최종전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르너의 선제골과 지동원의 쐐기골(5호골)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리그 15위로 잔류에 성공한 것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홈팬들에게 지구특공대의 임대신화는 잔류의 추억으로 기억될듯 골득실에서 앞서 15위를 기록했던 뒤셀도르프가 최종전에서 하노버에게 0대3으로 완패하고, 호펜하임이 강팀 도르크문트에게 2대1로 승리하여 16위로 강등 플레이오프전을 남겨두게 되자 뒤셀도르프는 단숨에 17위로 추락, 완전히 강등이 확정되면서 희비가 엇갈린 것이죠. 결국 막판 뒷심을 발휘한 아우크스부르.. 2013. 5. 19.
팀내 최고 득점자 손흥민의 선발 제외 손흥민이 의외로 선발에서 제외되고 서브로 교체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 출전했는데 이는 작년 12월 볼푸스부르크전 이후 처음입니다. 특별한 부상이나 부진이 없는듯한 상황에서 최근 핑크 감독의 손흥민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 표시 이후 이어진 액션이라 일각에서는 빅클럽 영입설에 대한 '손흥민 길들이기'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게다가 손흥민이 선발 제외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함으로써 핑크 감독의 용병술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아니면 손흥민의 부진이나 팀내 호흡 불일치에 대한 일종의 경고성 오더인지 아직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이상한 기류가 느껴지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함부르크 뉴스 그동안 팀내 최다득점까지 기록하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빅.. 201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