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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드/축구

홍명보호의 첫 번째 한일전 베스트11 [동아시안컵 한일전] 홍명보호의 첫 번째 한일전 베스트11 [동아시안컵 한일전]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호주, 중국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좋은 경기내용과 30여 차례의 슈팅을 날리고도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에게 이번 일본과의 경기는 첫 골, 첫 승, 한일전 승리, 동아시안컵 우승이라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일전입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대다수 A매치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이번 동아시안컵을 계기로 새로운 자원을 발굴한다는 측면에서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또한 양 팀 모두 4-2-3-1 포메이션을 운용하는 가운데 우리는 득점력, 일본은 수비력에서 각각 약점을 드러내고 있어 '한일전'이라는 라이벌 매치를 통해 이러한.. 2013. 7. 27.
기성용 SNS활동 재개와 사과의 진정성, 그리고 징계 논란 기성용 SNS 재개와 사과의 진정성, 그리고 징계 논란 기성용의 SNS 관련된 파문이 기성용의 사과문에도 불구하고,,최근 기성용의 SNS 활동 재개와 이번에 게재한 모호한 詩句 내용 때문에 진정성 있는 사과에 대한 의구심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 발표한 기성용의 사과문과 기성용이 보유한 경기력, 그리고 홍명보 감독 체제의 새로운 대표팀 출범과 내년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최강의 대표팀 스쿼드 구축 등을 고려하여 이번 사태가 좋게 봉합되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기성용이 에이전트를 통해서 밝힌 단 1장의 사과문 발표 이후 진정성 있는 별다른 행동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진정성을 가지고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려는 의도를 찾아보기 어렵다', '사과문은 단순히 상황만을.. 2013. 7. 10.
리틀 태극전사, 투혼으로 일궈낸 8강! [U20 WC 한국1(8) 대 (7)1콜롬비아] 리틀 태극전사, 투혼으로 일궈낸 8강! [U20 WC 한국1(8) 대 1(7)콜롬비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강력한 우승후보 콜롬비아를 120분 1대1 스코어 연장 혈투 끝 승부차기에서 8대7로 제압하고 마침내 4년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부터 시작된 중계방송이 6시가 다 되어 끝이 났을 정도로 PK 승부도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이른 시간에 세트피스에 의해 선제골을 허용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콜롬비아전에서는 우리가 전반 16분에 세트피스에 의해 만들어진 찬스를 수비수인 송주훈이 선제골로 연결시키면서 먼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우리팀은 초반부터 매우 강력한 압박과 협력 플레이를 펼치며 콜롬비아와 자신감 있게 접전을 펼침으로서 콜롬비아 선수들.. 2013. 7. 4.
박지성 대표팀 복귀에 대한 단상 박지성 대표팀 복귀에 대한 단상 6월27일자 스포탈코리아 기사 내용을 인용하면, 최근 한국 갤럽이 만 19세 이상 남녀 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박지성이 대표팀에 복귀해야 한다는 응답이 56%에 달했다고 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남성들 보다 여성들이 박지성의 복귀를 원하는 응답 비율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팬들의 염원과는 달리 박지성 본인은 대표팀 복귀할 생각은 전려 없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홍명보감독도 박지성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로써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반수가 넘는 팬들은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 .. 2013. 6. 28.
홍명보 대표팀감독이 표방한 한국형축구 홍명보 대표팀감독이 표방한 한국형축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마침내 홍명보감독이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미 축구협회와 여러 언론에서 홍명보감독의 대세론을 굳히는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았고, 최강희 감독이 사임하겠다는 것을 알고도 축협이 감독후보군을 물색하거나 기술위원회를 소집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이러한 움직임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로서,,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은 짧은 시간 내에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현재 한국축구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 외에 사실상 별다른 대안은 없어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홍명보감독이라는 미래 비전의 카드를 좋지않은 시기에 일찍 빼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거나, 혹은 차기 월드컵까지 임기를.. 2013. 6. 26.
U20 대표팀 쿠바전 역전승, 오랜만에 패스 축구를 보았다! U20 대표팀 쿠바전 역전승, 오랜만에 패스 축구를 보았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대표팀이 터키에서 벌어지는 2013 FIFA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 B조 1차전에서 쿠바에게 2대1로 역전승 했습니다. 북중미 대표 중의 하나로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쿠바는 비교적 약팀으로 평가되는만큼 기본기는 그런대로 잘 갖추었어도 국제경험이 부족한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만,, 전반 7분, 뜻하지 않게 쿠바의 코너킥에 의해 선제골을 내주는 바람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은 불안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U20 대표팀은 쿠바의 선제골에도 흔들리지 않고 세밀한 패스 플레이와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쿠바를 거세게 몰아쳤고, 마침내 권창훈의 PK 동점골과 류승우의 역전골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 2013. 6. 23.
이란전 패배, 최강희호 뻥축구에 대한 단상 이란전 패배, 최강희호 뻥축구에 대한 단상 우리 한국 축구대표팀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8회 연속이며, 세계 6번째 대기록이죠. 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는 완벽하게 실패했습니다.모두의 바람과 다르게 경기 내용은 답답했고 결과는 0-1 패배였습니다.이는 최강희호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끝까지 고쳐지지 않은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FIFA 이동국과 김신욱을 전방에 세우며 또 다시 롱패스 위주의 선이 굵은 공격으로 일관했지만, 단순하고 뻔한 공격루트를 잘 알고 있는 이란이 우리에게 골문을 내줄리 만무한데다가 '어쩌면 이렇게 안들어 갈 수가.. 2013. 6. 19.
[이란전 프리뷰] 이란전 필승 키워드는 지동원 선발카드?! [이란전 프리뷰] 이란전 필승 키워드는 지동원 선발카드?! KFA 이제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위한 마지막 여정인 이란전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우즈벡전 승리로 9부 능선을 돌파했다고는 하지만 이란전 승리 이외에는 확실한 보장도 없으며, 경기 외적으로도 이란 같은 팀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비매너 침대축구로 일관하는 중동축구는 월드컵에 나가서까지 그라운드에서 뒹구는 짓거리를 할 것이 뻔할텐데, 이는 아시아 축구의 이미지는 물론, 중국의 소림축구와 더불어 아시아 축구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악질적인 요소로서 자칫 아시아 쿼터까지 줄어들게 할 수 있는 요소이므로 우리는 아시아 맹주로서 이란 같은 팀은 안방에서 월드컵을 보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우리가 비록 우즈벡전을 이기긴 했지만, 상대 실책.. 2013. 6. 17.
[우즈벡전 승리의 요인] 벼랑 끝에 성공한 새로운 조합 [우즈벡전 승리의 요인] 벼랑 끝에 성공한 새로운 조합 우리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최대 고비처였던 우즈벡전에서 상대의 자책골로 1대0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비록 상대의 자책골로 얻은 승리이기는 하나 레바논전에 비해 한층 강화된 투지와 정신력으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전반적인 경기 주도권을 잃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강력한 미드필드진을 보유한 우즈벡을 상대로 7경기만에 무실점을 기록한 이러한 절반의 성과는 벼랑 끝에서 마침내 성공한 최강희호의 새로운 조합에 의한 것이어서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FIFA 손흥민과 김신욱의 공격 조합, 박종우와 이명주의 중원 조합, 그리고 김창수-곽태휘-김영권-김치우로 이어지는 새로운 포백라인의 조합은 그동안 부진.. 2013. 6. 12.
우즈벡 결전의 날, 런던보이들의 활약이 승부를 가른다 우즈벡 결전의 날, 박종우-김영권-김창수, 런던보이들의 활약이 승부를 가른다 마침내 우즈벡과의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레바논 원정에서 김치우의 동점골로 천신만고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팀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인데 비해, 우즈벡은 '풀전력 + 조직력'을 갖춘 역대 최강으로 꼽히고 있어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전이 될 전망입니다. 작년 9월 우즈벡 원정에서 우즈벡의 오버래핑에 의한 측면 공격과 강력해진 미드필드 플레이에 고전을 했던 기억과 최근 우리 대표팀이 노출한 수비불안은 우즈벡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팀의 주요 관건으로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 할 것이냐? 어떤 투톱을 쓸 것이냐?'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한 변.. 201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