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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드/해외축구

[메시&네이마르 조합의 구현]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한 이유 메시&네이마르 최강의 조합 구현,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한 이유 FC바르셀로나가 산투스의 네이마르를 전격 영입했습니다. 비르셀로나는 산투스에게 5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네이마르에게는 700만 유로의 연봉을 지급하기로 하고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의 메시 외에 브라질의 네이마르를 영입함으로써 남미 출신의 최고의 공격수들로 포진된 강력한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이적 (FC바르셀로나) 바르샤의 이러한 네이마르에 대한 전격적인 영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시사합니다. 부자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 운영이 전 세계 스타플레이어를 스카웃하는 시스템이라면, 상대적으로 바르셀로나는 유소년시스템을 기반으로 선수 운용을.. 2013. 5. 28.
지구특공대의 '아우크스부르크 잔류의 추억' [지동원 5호골] [지동원 최종전 5호 쐐기골] 아우크스부르크 극적 잔류의 1등 공신 지구특공대의 '유종의 미' 아우크스부르크가 극적으로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크로이터퓌르트와의 시즌 최종전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르너의 선제골과 지동원의 쐐기골(5호골)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리그 15위로 잔류에 성공한 것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홈팬들에게 지구특공대의 임대신화는 잔류의 추억으로 기억될듯 골득실에서 앞서 15위를 기록했던 뒤셀도르프가 최종전에서 하노버에게 0대3으로 완패하고, 호펜하임이 강팀 도르크문트에게 2대1로 승리하여 16위로 강등 플레이오프전을 남겨두게 되자 뒤셀도르프는 단숨에 17위로 추락, 완전히 강등이 확정되면서 희비가 엇갈린 것이죠. 결국 막판 뒷심을 발휘한 아우크스부르.. 2013. 5. 19.
래드냅, 그 참을 수 없는 주둥이의 가벼움 핑계의 감독 래드냅은 자신의 입이 스스로 제어가 안되는 걸까요? "정말 비참한 시즌이었다" "이대로라면 챔피언십에서도 중상위권에 그칠 것이다" "톱 레벨 선수가 부족하다" "선수들 기량에 문제가 있다" "영입한 고액 연봉자들이 걸맞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QPR은 사실상 쓰레기 같다" "시즌 초반 승리를 못한 것이 강등 원인이다 (전임 휴즈감독 탓이다)" 등등.. 뭐, 날만 새면 래드냅은 여전히 책임회피성 변명을 늘어놓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박지성, 윤석영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다라도 이러한 감독의 발언이 QPR 선수들과 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도 않고 오직 자신의 입지만 연장하려는데 혈안이 되어있는듯 하여 이제는 정말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QPR 물론 래드냅의 생각.. 2013. 5. 15.
유럽최강자 바르셀로나의 몰락과 분데스리가 2000년대 중반 이후 유럽 최강팀으로 군림하던 바르셀로나의 전성기가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2011~2012 시즌부터 서서히 그 조짐을 보이더니 밀란 원정 패배 이후 가시화 되어 마침내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상대인 뮌헨에게 1,2차전 합계 7대0 대패를 당함으로써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고 말았습니다. 화려한 티키타가 점유율 축구로 상대팀들을 괴롭히던 바르사는 메시와 푸욜의 부상 공백, 백업요원 부재, 미완으로 끝난 영입작업 (특히 메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격진과 중앙 수비자원의 보강이 시급함) 등으로 황금시대의 종식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UEFA 결국 엷은 선수층과 티토감독의 컨디션 난조, 메시를 제외한 공격진의 득점포 침묵은 뮌헨전 대참사로 이어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 2013. 5. 3.
'제2의 이영표' 윤석영, 데뷔전은 QPR 코리아투어 경남전? QPR의 강등은 이제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명예로운 은퇴시기를 조율하던 박지성은 물론 '제2의 이영표'로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윤석영'이라는 코리안리거 두 명을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팀이었기에 매우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FIFA 변명의 달인 래드냅의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주겠다"는 말은 결국 허언이었을 뿐, 윤석영은 1부 무대의 그라운드를 밟아보기도 전에 강등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의 데뷔전은 QPR 코리아투어 경남전에서나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냉소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입니다만, QPR이 강등권 탈출이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즉시전력으로 가동시키지도 않을 윤석영을 서둘러 영입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일각에서는 이영표와 윤석영을 비교하며,, 프리미어리그 입.. 2013. 4. 24.
지동원 유럽 5대리그 주간베스트11 선정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마침내 유럽 5대리그 클럽축구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었습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닷컴은 지난 15일까지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리그에서 열린 경기를 기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인을 선정했는데, 지동원은 평점 9.4점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무리엘, 티아고 알칸타라 등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15일 임풀스아레나에서 펼쳐졌던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해트트릭과 다름없는 두 골을 터뜨리며 강등위기에 처한 팀의 승리를 결정지은 임펙트한 활약이 크게 작용한듯 합니다. 지동원은 그 전에 이미 손흥민과 함께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도 선정된 바 있는데, 이번 활약을 계기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완전 이적에 대한 소식도 들립니다.그러나 아.. 2013. 4. 19.
홀로 남은 지동원,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작렬 구자철 빠진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지동원이 있다 구자철이 부상으로 이탈한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제2의 구세주 지동원이 있었습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안방인 임풀스아레나에서 벌어진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시즌 2·3호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전날 손흥민이 선취골과 결승골을 모두 혼자서 해결한 것처럼 지동원 역시 이번 경기에서 전반 27분과 후반 9분 선취골과 결승골을 모두 혼자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16로 끌어올렸고, 잔류 마지노선인 뒤셀도르프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줄였습니다. (16위는 2부리그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함) 하지만 너무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전반 44분 오심에 가까운 심판 판정 때문에 아깝게 해트트릭을 놓쳐버린 것이죠. 오프사이드도 아.. 2013. 4. 15.
손흥민 10·11호 멀티골과 박지성의 선전, 그러나 완전히 뒤바뀐 명암 손흥민 10·11호 멀티골, 빌트지가 극찬한 손흥민 Day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함부르크와 마인츠와의 경기는 그야말로 손흥민 Day가 되었습니다. 2월초 도르트문트전 이후 침묵하던 득점력이 마침내 마인츠전에서의 멀티골 작렬과 분데스리가 두자릿수 골 달성으로 부활했습니다. 함부르크의 핑크 감독은 이번 마인츠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으로 투입하면서 그동안 다소 애매한 프리롤이었던 손흥민은 함부르크 팀 동료들로부터 확실한 득점원으로서의 지원을 독점하며 마음껏 골 폭죽을 터뜨렸습니다. 빌트지는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 1점을 부여하며 극찬했다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평점임) 손흥민이 수비가담력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듣기는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만큼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상대의 오프사이드를 무너뜨릴 수 있는.. 2013. 4. 14.
강등 사면초가 QPR의 이기적인 모습들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피우려던 위건전에서 QPR은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꽤 선전했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은 QPR을 외면해 버렸습니다. 이로써 QPR의 강등은 가시화 되었고 다음 수순에 앞서 구단이나 선수들은 모두 제각각 자중지란에 빠져든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즌초부터 연패를 당하면서 신구 선수들 간의 갈등, 감독 교체, 감독과 선수들과의 보이지 않는 불화 등등..QPR은 이번 시즌에서 유난히 잡음이 많은 팀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비교적 최근의 문제점들만 살펴보면 래드냅의 고집스런 선수 운용과 타랍의 이기적인 플레이, 그리고 에르난데스 구단주의 사업적 계산이 깔린 공개적인 복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우선 타랍의 이기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타랍은 공격에 있어서만큼은 개인기량이 .. 2013. 4. 10.
수비형윙어에서 수비형미드필더로, 박지성은 변신중 박지성의 경기 모습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강렬했던 이미지를 꼽자면,, 첫째, 2002년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에서의 결승골 둘째, 아인트호벤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터뜨린 강력한 골 셋째, 첼시을 울린 통렬한 추가골 .. 장면을 들 수 있습니다. [link] QPR 공식 한국어 트위터 사이트 어쨌거나 박지성은 주로 왼쪽 측면을 담당했던 공격수, 즉 공격형MF였죠. 박지성이 측면 보직을 전담하긴 했지만 윙어로서 스피드 자체만 놓고 보자면 A클래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포어체킹과 한 발 더 많이, 더 먼저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하여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거나 때로는 스스로 직접 해결하는 능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퍼거슨도 UCL에서 활약하던 박지성의 이러한 모습에 반.. 201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