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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필드/해외축구

달라진 아우크스부르크와 지동원 교체 출전의 상관관계 달라진 아우크스부르크와 지동원 연속 교체 출전의 상관관계 아우크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지동원과 홍정호 코리안 듀오 역시 교체 출전하며 승리에 일조하였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5경기만 보더라도 패배가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시즌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더 이상 강등을 걱정하며 전전긍긍하던 과거의 아우크스부르크가 아닌,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유로파리그 진출도 넘볼 수 있는 팀으로 변모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창단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달라진 아우크스부르크의 이러한 모습은 공격 효율을 극대화 하는 팀전술이 마침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수비조직력이 좋은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 2014. 2. 10.
[박주호·구자철 데뷔골의 의미] 마인츠의 코리안데이와 오리엔탈 파워 [박주호·구자철 데뷔골의 의미] 마인츠05의 코리안데이와 오리엔탈 파워 마인츠05의 코리안 분데스리거 구자철과 박주호가 '정말 이런 경기를 조만간 다시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멋진 활약을 펼치며 세배 세레모니와 함께 설명절을 맞은 국내팬들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결승골과 추가골로 이어진 코리안듀오의 활약 박주호와 구자철은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결승골과 추가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2013/14 분데스리가 시즌 19라운드를 코리안데이로 장식했습니다. 박주호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24분경 페널티에리어 라인 근처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마인츠로 가져왔으며,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구자철.. 2014. 2. 3.
[마인츠 구자철·박주호의 상생 코드] 박주호가 있어 가능했던 구자철의 포지션 복귀 [마인츠 구자철 박주호 상생 코드] 박주호가 있어 가능했던 구자철의 포지션 복귀 최근 분데스리가의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한 팀에서 두 명의 코리안리거가 함께 출전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그 중에서도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모두 주전이 거의 굳혀진 상태여서 꾸준히 동시에 출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인츠는 오래 전부터 구자철을 영입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팀입니다.구자철 영입의사를 아낌없이 밝힐 정도로 구자철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고 할 수 있죠.결국 마인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500만 유로를 들여 구자철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구자철은 이번 분데스리가 시즌 데뷔전인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하며 안정된 볼키핑력과 .. 2014. 1. 30.
[도르트문트의 지동원 영입 이유] 지동원·가가와, 도르트문트와 얽힌 엇갈린 운명 지동원과 가가와 신지, 도르트문트와 얽힌 엇갈린 운명 - 도르트문트는 왜 가가와 신지의 재영입 대신 지동원을 선택했을까? -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을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잔여 시즌을 임대한뒤, 2008년까지 4년 계약으로 도르트문트로 전격 영입한 사실이 이미 발표되었습니다.지동원은 물론 국내팬들의 입장에서도 지동원이 지긋지긋한 선덜랜드를 탈출하여 임대 이적 신화를 경험했던 아우크스부르크를 경유하여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로 최종 이적하는 수순을 밟게 되었다는 사실은 단순히 '다행'이라는 수준을 뛰어넘는 '이상적인 이적'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한때 일본의 에이스 가가와 신지가 비약적으로 부상했던 무대가 된 소속팀이기도 합니다.하지만 가가와는 현재 맨유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고 지동.. 2014. 1. 22.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경유하고 도르트문트로 향하다! 멀티플레이어 지동원, 드디어 분데스리가 꿀벌군단 BVB행 확정 지동원이 드디어 선덜랜드를 탈출하여 분데스리가의 꿀벌군단 BVB도르트문트로 진출합니다.어제까지만 해도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하는 것으로 관련 보도가 줄을 이었는데, 정말 하루만의 반전이로군요. 그러나 어쨌든 지동원은 일단 이번 시즌 후반기를 임대생 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게 됩니다.임대 종료 후에는 선덜랜드와의 계약기간도 끝나기 때문에 FA 신분으로 도르트문트가 영입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 것이죠. 지동원과 도르트문트와의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렇듯 이적 과정이 복잡한데에는 선덜랜드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을 대비하여 아우크스부르크와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거액의 .. 2014. 1. 18.
이승우, 우리는 한국판 메시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이승우 이틀 연속 골] 이승우, 우리는 한국판 메시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승우현재 FC바르셀로나 후베닐B 소속 FW2013년 가발라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MVP2013년 포커스골컵 2013 득점왕 그동안 이승우에 대한 수많은 관련 보도에도 불구하고 나름 조심스러운 관점을 유지하며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오늘 비로소 이승우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빅리그 프리메라리가의 무대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최전방 공격수인 이승우는 알카스 인터내셔널컵 조별 리그 A조 최종 2차전 가시와레이솔과의 경기에서 또 다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전날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의 1차전에서 4대3 역전승을 견인하는 1어시스트와 역전골을 기록한후 연이은 득점과 함께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현재 이승우의 나이 16세.... 2014. 1. 16.
카디프·선덜랜드의 중심 김보경·기성용, 치열했던 박싱데이 코리안더비 명승부 [선덜랜드2 vs 카디프시티2 기성용·김보경 코리안더비]승점 6점짜리의 승부, 치열했던 박싱데이 EPL 19라운드에서 빛난 코리안더비의 의미 영국 웨일즈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PL 19라운드 설덜랜드와 카디프시티의 기성용·김보경의 코리안더비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선덜랜드가 종료 직전 터뜨린 만회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루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기성용과 김보경의 코리안더비는 단순히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었던 것에 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리그 최하위에 랭크되어 강등 위기에 처해있으나 하위권들 간의 승점 차이가 아직 많이 벌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눈 앞의 1승에 목마른 선덜랜드는 물론,,탄 단장의 독단과 맥케이 감독 경질 등 어수선한 팀 분위기에 빠져있는 카디프시티의 경우.. 2013. 12. 30.
아직도 생생한 박지성의 울버햄튼전 멀티 결승골[박지성 EPL 베스트골] [박지성 EPL 베스트골 - 에피소드1] 박지성의 울버햄튼전 멀티 결승골 성탄절도 지나고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지금 SBS ESPN에서는 연말 특집으로 다시 보는 EPL 박지성 골 경기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들을 다시 보니 그동안 축구팬으로서 박지성으로 인해 빅리그의 멋진 경기들과 수 많은 화제들을 만끽하며 아주 즐거운 시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맨유 시절 박지성이 골을 터뜨리고 유니폼에 부착된 맨유 앰블럼을 두드리며 질주하는 골세레모니 모습들은 정말 다시 봐도 뿌듯한 장면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성의 EPL 맨유에서의 베스트골들을 선정한다면,, - 2005년 12월 20일 버밍엄시티와의 칼링컵 8강전에서의 역사적인 맨유 데뷔골- 2010년 12월 14일 아스널에서 터뜨린 결승.. 2013. 12. 26.
[손흥민 해트트릭] 함부르크의 아들 손흥민, 친정팀에 비수를 꽂다 [손흥민 해트트릭] 함부르크의 아들 손흥민, 친정팀에 비수를 꽂다 기다리던 손흥민의 골이 마침내 폭발했습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그동안 침묵했던 골가뭄을 완전히 일소하는 분데스리가 첫 해트트릭과 함께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레버쿠젠의 5대3 승리를 이끌며 친정팀 함부르크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한 때 '함부르크의 아들'로 불렸던 손흥민은 공교롭게도 친정팀의 골문을 철저히 유린하면서 골가뭄을 털어낸 것이죠. 어쩌면 손흥민의 친정팀 함부르크에게 이번 경기는 악몽과도 같은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키슬링, 샘과 함께 레버쿠젠 삼각편대의 한 축을 이루며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개막전 데뷔골 이후 그동안 유독 리그에서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 2013. 11. 10.
박주영 중동행 거절, 돈보다 명예? 실전감각과 대표팀의 명예는? 박주영 중동행 거절 명분 '돈보다 명예', 그러나 대표팀 명예와 선수생명은? 사우디, 카타르 등 이전부터 박주영의 중동행 루머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재 아스널에서의 연봉을 훨씬 상회하는 조건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박주영이 중동행을 거절하고 계속 유럽 무대에 잔류할 것임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프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돈보다 명예에 더 큰 가치를 두겠다는 것은 온전히 개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할 부분이겠지만, 빅클럽에 명단만 올린채 언제까지 벤치에만 앉아 있는 것보다는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벼야 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이란 점을 상기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축구선수로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하는 28세의 나이로 중동행을 선택한다면 다시 유럽 무대로.. 2013. 9. 23.